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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故조영래 변호사 25주기 추모행사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변호사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故조영래 변호사 25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서울지방변호사회 1층 현관 옆에 자리하게 될 고인의 흉상 제막에 함께한다.


故조영래 변호사(1947~1990)는 생전 노동자‧빈민 등 사회 약자의 인권 변호에 전념했고 ’9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탄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기념사를 통해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인권변호사로 함께 했던 고인을 추억하며 그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천정배 국회의원, 손학규 前 민주당 대표, 하창우 대한변협회장 등 주요외빈과 변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 행사, 2부 조영래상 시상식, 3부 흉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6층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과 만나 2016년도 적십자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은 2016년도 서울지역의 적십자회비 모금 시작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