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동필 장관 "한국형 농업시스템 구축 농업 대도약 마련"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2년간 박근혜 정부 5년간 농정 로드맵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토대로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추진해 농업농촌에 의미있는 변화들이 나타난다”며 "지난해 농업계의 역량을 모아 6차산업화 들녘경영체 ICT융복합 로컬푸드 수출 및 고령자 복지 등의 성과도 있었으나 구제역 ·AI확산 농축산물 수급 불안 등 아쉬운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올해를 미래성장산업화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체 및 지역 맞춤형 농정을 중심으로 한국형 농업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농업의 대도약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핵심경영체는 조직화·ICT보급 등을 통해 규모화·첨단화·전문화를 유도해 수출경쟁력이 있는 경영체로 육성하고 지역 주산지와 들녘 경영체는 기반 정비·기계화·가공유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개방화에 따른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중소농과 영세고령농은 6차산업화 등으로 소득 다각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체감복지, 사회안전망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희망과 활기를 찾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당면 현안 보고에서는 FTA 대책 수립 추진, 가축질병 대응, 쌀 관세화 검증 대응, 농업 난방용 면세유 공급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TA 대책 수립 추진은 한중 FTA 대외개방에 있어 피해보완대책과 미래성장산업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근본적 체질 개선 및 경쟁력을 제고해 소득과 경영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강구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제역 및 AI방역 대응으로 구제역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더 이상 확산 피해예방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임상개체 살처분원칙으로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신형백신공급확대, 축산 차량 및 도착 등에 대한 집중소독 등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 AI방역 대응으로는 계열화 사업자 및 농가중심의 자율방역 강화, 방역취약농가 중점관리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 AI 상시발생 가능성에 대응한 방역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