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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구제역 확진 돼지 50마리 긴급 매몰 처리

농식품부 "해당 농장 대상 소독 진행...이동제한 조치"




충북 진천 돼지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져 증상을 보인 돼지 50마리가 긴급 매몰 처리됐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진천군 돼지 사육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다"며 "구제역 혈청형이 O형으로 백신 접종으로 혈청이 형성된 유형인 만큼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또 "현재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소독이 진행 중"이며 "가축과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에도 진천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해 군내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50%가량을 매몰 처분했다. 이번 구제역은 올해 들어 4번째며, 앞서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경북 고령과 경남 합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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