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구제역 발생 현장 모습](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160207/art_1455762302.jpg)
충남 공주시에 이어 천안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8일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에 따르면 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양돈농가 돼지에서 식욕부진 및 발굽탈락 등의 증상을 보여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현장출동을 요청했다.
![천안 풍세면 구제역 방역대 현황](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160207/art_1455756008.jpg)
이에 따라 도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에 들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도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충남 천안시 구제역 발생 현장 모습](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160207/art_1455762306.jpg)
도는 구제역 의심신고에 따라 신고농장 입구 방역차량 1대 배치하고 주변 인근 도로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금백로에 위치한 양돈농가 돼지에서 식욕부진 및 수포 2두 증상을 보여 간이 킷트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에 들어가 이 건에 대해서도 18일 오전 최종 확진 될 예정이다.
도는 구제역 의심 신고에 따라 현장 긴급 조치를 실시해 신고농장 현장통제에 나섰고, 신고농장 이동제한 및 발생지 통제초소, 방역차량배치 등 살처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도는 발생확진시구제역 SOP에 따라 신속대응해 발생농가 신속 살처분 및 역학관련농가 이동제한, 전 시․군 거점소독 장소를 설치하고, 발생 및 인접 지역 양돈농가 일제 예방접종 추가 실시한다.
한편,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도내 일시이동중지 운영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