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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학교급식비 79억 편성...시의회 예산승인 요청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학교무상 급식비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79억원(도비 33억원, 시비 46억원) 편성해 시의회에 예산승인을 요청했다.


2014년도 비교 달라진 점은 전라북도 매칭사업인 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과 시자체 사업인 우수농산물지원 사업이 동일한 목적의 사업으로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일부 지원액을 조정, 지원하기로했다.


익산시가 2006년도부터 자체예산을 편성해 우수농산물(농산물 식재료비) 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 영양교사,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사업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북도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급식연대에서 시 부채 탕감 목적으로 예산 삭감했고 학교급식심의회 결정사항을 무시했다 주장하나 이는 중복지원에 대한 당위성 결여 및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원한다 라는 학교급식비 지원조례에 명시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아 발생한 사안으로 이해를 당부한바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 자체적으로 우수농산물에 대한 추가 지원하는 시군은 익산과 진안 2곳뿐이며 예산 삭감으로 생산농가 소득이 감소되는 부분은 향후 추진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및 전주시, 군산시 등의 인근도시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판로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