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2013년도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방울토마토 양액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작년 12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현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관산, 대덕 시설원예 단지에 1.56ha의 시범포를 조성하여 10월 중순에 정식해서 12월 상·중순 처음 수확을 시작 1월 현재 일주일에 10a당 360kg을 수확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 토경재배 보다 2배 이상의 수확을 올리고 있으며 5월말까지 10a당 9,000kg이상 수확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울토마토 양액재배는 기존 토경재배보다 생육이나 수확량이 좋으며 안정된 생산을 기할 수 있어 농가소득 안정화 및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일반재배는 연작장해로 수량감소 및 병해충 증가와 노동력 부족, 노령화로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되고 있으나 금번 시범사업 성공으로 많은 토경재배 농가들이 양액재배로의 전환을 희망하고 있어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