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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AI 특별방역 총력

20일 유관기관 AI 특별방역 대책회의 개최


전남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인접지역인 고창과 부안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읍․면․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렌자 특별방역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읍․면․동장 및 105연대 4대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한국전력공사정읍지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수의사회와 생산자단체인 오리·양계·토종닭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AI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 및 긴급대응,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 등을 협의했다.

또 AI 유입을 막기 위해 고창에서 유입되는 도로 및 시 경계에 거점소독시설 6개소를 설치하고 군과 경찰, 공무원 협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방역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확대했고, AI 발생 경계지역의 가금사육농가(50호)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독려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북 및 광주광역시 지역내 가금류 등에 대한 이동중지를 홍보하는 등 대시민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김생기 시장은 “AI 근절을 위해서는 가축차량 및 농장단위의 철저한 예찰과 소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AI가 발생하여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통되는 닭고기, 오리고기와 계란 등의 안전성 홍보(70℃ 30분, 75℃ 5분간 열처리시 바이러스 사멸됨)등을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