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을 통한 제주산 청정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1월 29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롯데쇼핑의 계열사 구매담당자(MD)를 초청하여 도내 73개업체와『제주산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청정 농수산물, 식품가공품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구매 상담회 현장에서 성산포농업협동조합 등 18개사의 11개 품목에 대하여 259억원 규모의 사전구매협정이 체결되었고, 내년까지 단계별로 구매 물량을 늘려 1,289억원을 추가 구매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에 신규 상품을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의 물품 중 가공식품과 축산 분야의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21개 업체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후속 구매상담을 하기로 약속하는 등 새로운 제주산품의 롯데쇼핑 계열사 입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