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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음식쓰레기 처리 방법은?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간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집중배출 기간으로 정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관련 시설을 100% 가동할 계획이다.


전주지역에서는 평균 240t 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김장철을 맞은 최근 하루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75t에서 많게는 300t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김장이 많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김장쓰레기 배출방법만 잘 지키면 음식물쓰레기 대란은 막을 수 있다.


전주시는 마대, 노끈, 흙, 껍질류 등을 제거하고 김장 부산물은 잘게 썰고 물기는 최대한 제거 후 배출하고, 마늘대, 고추꼭지는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이 요령만 지켜지면 김장 부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단독주택과 음식점은 김장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용기가 부족한 경우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된다.


공동주택은 평소처럼 공동배출용기에 배출하거나 각 가정별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 공동수거용기 옆에 배출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김장철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산된다"면서 "배출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수거·처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