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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푸드엑스포' 11월 개최

강원도 청정식품 선보일 것

'산지직송'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나라간 무역이 활발해지고 유통과정이 복잡해지면서 '산지직송'은 종적을 감춘 지 오래고 소비자들은 공급자의 생산지표기를 믿지 못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중국산 제품을 국산인 것처럼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육류의 무게를 증가시키기 위해 우유에 불려 시중에 내놓는 등 먹을거리에 대한 각종 문제들이 터져 나오면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반경 50km 안의 식품을 뜻하는 '로컬푸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각종 매스컴,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로컬푸드의 소비를 장려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요즘, 강원도의 청정자연에서 기른 식품을 선보일 '제2회 강원푸드엑스포(Gangwon Food EXPO 2013)'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본의 일반식품 품목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식품기기, 식품포장 식품안전 등 전시 품목을 세분하고 전문화했다. 

▲강원도 사찰음식 ▲전통주 ▲고랭지 김치 ▲전통시장 등의 홍보관을 통해 청정자연 속에서 자란 우수한 식품과 강원도 토속 음식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400개 부스로 구성되는 약 200개 업체는 대형 유통업체, 전국 식품 대기업 등 바이어를 초청해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