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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요트대회 백억쓰면서”

경기도 연간 예산 13조원 중 무상급식 우선순위 요구


푸드투데이 '경기 모락중학교 무상급식 유지 간담회' 취재 류재형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경기도의 2013년도 무상급식 예산 삭감 결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

 

안 의원은 28일 경기도 의왕 모락중학교에서 열린 무상급식 관련 간담회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무상급식 예산은 삭감이 아니라 오히려 증액해야 할 상황이라며, “도 연간 예산인 13조원에서 이틀 동안 진행되는 국제요트대회에 100억여원을 쓰고 급행 철도에도 13조를 투입하면서 무상급식 예산 874억원을 깎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 “보편적 복지로 가기 위해서는 의무교육이 무상교육인 것처럼 급식도 의무, 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부담 저복지 국가에서 중부담 중복지 국가로 가는 것이 시대적 숙명이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조세 정의가 제대로 구현하고 국세청을 개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송호창 무소속 의원, 성대상 모락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철수 의원은 학생들의 배식봉사에 나서 무상급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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