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완주 지사, 새만금 수질개선·신항 예산 증액 건의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가 31일 전북을 방문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년도 국가예산 중점사업 중 요구액 대비 부처반영액 과소사업과 기재부 1차 심의 시 삭감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재부의 국가예산 2차 심의를 앞두고 현 부총리에게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10개 사업과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김 지사는 하반기 경제활성화 및 민생경제 현장점검을 위해 전북을 방문한 현 부총리와 일정을 함께 하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사업, SOC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틈틈이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에 이들 사업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사업 ▲새만금 신항만 건설 ▲익산~대야 및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내부간선 도로망 남북 2축 ▲금강 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익산 고도보존육성 사업 ▲U턴기업 지식사업센터 구축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등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현 부총리가 민생 탐방 첫 방문지로 새만금을 선택한 만큼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지역공약 이행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예산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현 부총리에게 새만금 관련 사업의 예산 증액을 집중 설명하고, 새만금 수질예산과 관련해 동행한 환경부 차관에 별도로 추가 건의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사업의 경우 도에서 2800억 원을 요구했으나 부처에서 전년 대비 10% 감액해 과소반영된 것을 비롯해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사업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 사업의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