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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신비 바닷길 체험관 조성

68억원 투입, 3D 영상체험관 등 내년 6월 준공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조성사업이 내년 6월말 준공될 예정이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은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3,940㎡에 특산품 판매장, 3D 영상관, 체험 전시관 등이 조성된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조성 사업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으로 확정되어 총 사업비 68억원 중 41억원을 국비 지원 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이 들어서면 진도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보배섬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양, 레저, 체험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득 증대 기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 일대 2.8㎞의 바다가 극심한 조수간만 차이로 40여m 폭으로 갈라지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매년 4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