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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창원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해역 '전복종패' 방류

창원시는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 지속이용 가능한 자원유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행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전복 종패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창원시 진해구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해역에 전복 종패 11만 6000마리를 방류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증강하는 것으로, 창원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진해구 해역 일원에 사업비 20여 억원을 투입해 해중림초 및 인공어초 등 429개를 설치했다.

 

윤재원 창원시 수산과장은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시행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해역에 자연석 투입 및 해삼종묘 방류, 조식동물 구제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지역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불법어업 예방 등 방류된 자원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