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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

2007년까지 할인점, 백화점에 4조원 투자
구학서 사장, 2006년가지 백화점 10개로...신세계 도약 출사표


구학서 사장
신세계가 올해 국내 유통업계 매출 1위 탈환을 계기로 오는 2012년까지 세계 10대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 구학서 사장은 4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력사업부문인 할인점과 백화점에 오는 2007년까지 4조원을 투자, 매출 15조원 순이익 1조원의 초일류 유통기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또 오는 2007년까지 할인점포수를 현재 57개에서 100개로 늘려 시장점유율을 30%에서 40%로 끌러 올리고 할인점 시장이 향후 40조원 규모로 확대될것으로 전망, 인구 10만명 이하의 상권에 중.소형 이마트를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마트가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등으로 그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와 인수합병 문제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으며 오는 2006년 하반기를 서울근교 죽전전철역사에 신규 점포를 여는등 현재 7개의 백화점수를 10개로 늘이겠다고 설명했다.

구사장은 이어 해외 점포망 확충과 관련, 중국 상하이와 텐진에 오는 2007년까지 20개의 이마트 점포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는 건국대 백화점부지 우선협상자선정 입찰에 적극참여하고 있는데 경쟁자인 롯데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