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거점소독시설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250207/art_17394308428687_f2d7c0.jpg)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3일 충북도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충북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마지막 날인 1월 30일부터 2주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충북 음성과 진천지역에서도 이번 동절기에 각각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충청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북도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음성과 진천 가금 농장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 등 9곳의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점검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http://www.foodtoday.or.kr/data/photos/20250207/art_17394308417043_2d927e.jpg)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산란계와 오리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2월 3일(월)부터 산란계 및 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충북은 위험 시·군 일제 검사, 축산 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 2주간(2.3.~2.16.) 1일 2회 농장 내·외부 소독 시행 등의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며 “7일 전북 군산 소재 토종닭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하여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 유통으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매주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현장점검을 꼼꼼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