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단체상해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보장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감시원 비율이 약 40%(212명)로 골절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현장 활동에 따른 교통사고, 낙상, 골절 및 화상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보험은 도 및 18개 시군에 소속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식품 관련 업소 위생감시, 행정처분 이행여부 확인 및 식품안전관리 정책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시원 5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골절 진단/수술비 ▲화상 진단/수술비 ▲상해 입원일당 등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수행 등 관련 상해에 대해 보장할 계획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우리 도는 전국에서 3번째로 식품위생업소가 많아 업소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이 크다”며 “감시원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