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 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축제가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축제용 농산물 등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지역축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회복되고, 시군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천군 토마토, 홍천군 찰옥수수, 영월군 고춧가루 등 지역축제에 활용되는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0종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결과는 농특산물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전 각 해당 시군에 신속하게 제공되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원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도내 지역농특산물의 판매 전 안전성 검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한 농특산물 유통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