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수정)은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식품안전에 공헌한 식품업체, 식품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유공자 33명 표창 수여,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 식생활 안전과 위생 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 구축에 힘썼다.
또, 업체점검 및 적발률을 높이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점검 실적을 늘리는 등 기초 위생관리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식품안전주간(7~21일)에 5개 자치구·식품단체 등과 함께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 개선 등 식품안전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관리요령을 알리고 있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제조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와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