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지방선거 충북 충주시장선거에는 사실상 새누리당 조길형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간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조 후보는 경찰대 1기 출신으로 30여년 간 경찰간부로 활동, 지방경찰청장 등 고위직을 지냈음에도 깨끗하게 경찰 생활을 마무리, 행정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참신하면서도 청렴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한 후보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민자당 시절 대변인실 국장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때는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민선 4·5대 충주시장을 지내고 이번이 3번째 충주시장 출마다.
조 후보의 중요 공약으로는 ▲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로 산업단지 조성, 충주에코폴리스 조기완성 등을 통해 충주의 성장동력 육성 ▲ 규제 혁파로 우량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 사회안전망 구축 및 저소득 소외계층, 고령 노인가정의 생활안정지원 등의 복지기반 구축 ▲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 복원 등 서민경제 활력 ▲ 탄금호권역과 수안보권역,앙성권역 관광개발, 대규모 어린이놀이공원 유치 등을 통한 관광도시 구축 ▲ 읍면낙후지역 개발과 도농균형개발로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등을 내세웠다.
한 후보의 중요 공약은 ▲ 충주기업도시 조기 완성, 일자리 창출로 취업률 높이기 ▲ 중부내륙철도 조기개통으로 충주생활권을 서울 생활권으로 만들기 ▲ 전국규모 종별체육대회 유치, 충주호와 탄금호에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등 ▲ 역사와 문화,관광,예술,스포츠,창작 등의 중원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 단독주택과 전통시장에 도시가스공급 확대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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