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수 출마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상복(60) 전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강화 진입로 개선과 지역내 운송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해안순환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3일 푸드투데이 양향자 요리전문가와의 인터뷰에서 "강화는 선사시대이래 역사의 주무대였고 군민은 항상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며 "30년 전만 해도 인구 10만에 전국 시군 중 5위에 달하는 소득을 자랑했으나 현재 인구는 6만7000에, 소득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강화가 처한 현실을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기업 입지가 제한되고 강화로의 접근로가 불비해 중소기업조차 강화를 외면하는 데 근본 원인이 있다"며 "군사시설보호, 문화재보호, 환경 등 중첩된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병원, 학교, 문화시설 등의 생활 편의시설 조차 불비해 많은 강화인이 강화를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이사장은 "강화의 유권자들은 현재 강화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능력과 경험을 갖추고 중앙과 지방에 인맥과 지원세력을 확보한 유능한 인재가 군정을 맡아야 한다는 여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뽑힌 군수가 국회의원과 마음과 손발을 합쳐 지역발전에 매진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강화의 발전과 강화군민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32년 공직생활은 주로 정책수립과 집행역량을 키우는 과정이었고 중앙과 지방에서 맺은 산·학·관계의 인맥은 예산과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이사장은 ▲강화 접근도로 확충 ▲대기업 유치 강화 관광특구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부문 혁신 인구구조의 개선 ▲군민 행복도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정부차원에서 거론중인 영종도에서 강화를 거쳐 해주로 연결되는 도로와 이에 따른 영종대교의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현재 진행중인 48번 국도와 84번 지방도의 확포장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김포구간 해안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경기도와 김포시는 물론 안전행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화 진입로 개선과 함께 지역내 운송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해안순환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특히 교동과 삼산 연륙교 완공에 따른 연결도로를 조속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화의 싼 토지가와 청정환경 그리고 서울 중심부로부터 50Km 남짓의 지리적 잇점을 살려 대기업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규제는 파주 LCD 공장 유치의 선례를 따라 사안별 예외를 인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토록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전 이사장은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경험을 살려 강화 전지역 또는 거점별 관광특구를 설치해 관광산업을 강화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전 이사장은 "관광산업은 젊은이들의 외지 유출을 막고 새로운 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져와 생산성을 높이고 왜곡된 인구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관광특구 육성을 위해 강화에 관광대학을 설치해 외국어 가능 인력과 컨벤션 기획자, 관광안내, 요리, 미용, 사무, 객실서비스 등 전문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삼산 온천지구와 눈썰매장을 비롯해 위락 서비스 업종의 유치 및 육성 그리고 요트, 해수풀, 해변 자동차 캠핑 등의 해양 레저스포츠 기반을 유치할 것이며 아라뱃길과 강화 섬관광을 연결하는 코스를 개발해 서도 등 낙도 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외국인 환승객 관광과 숙박시설을 확충 육성하며 인천시가 추진중인 외국인 의료관광에도 강화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고장물건팔아주기 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전개하고 강화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풍물시장 등 재래시장과 식당, 이미용, 목욕, 세탁 등 골목상권에서만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재래상권의 활성화할 예정이다.
농협과 협의해 대도시 거점 소비지에 강화 농축산물 전시 판매장 설치, 대형 소비처를 생산자단체에 알선 및 강화 농축산물 광고를 확대하는 등 농민은 생산만 책임지고 판매는 군청과 농협이 책임지는 유통혁신도 꿈꾸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 행복도 개선을 위해 극장 등 문예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내 공원과 놀이시설을 확보하고 등산로 등 산책로를 대폭 확충, 주거지 인근 호수, 개천 및 숲을 모두 근린공원화 해 도시 못지않은 여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노인과 여성에 특화된 종합병원 육성을 위해 치매 및 심혈관계 질환과 산부인과 진료가 원활하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 등 종합병원에 대한 지원을 확충하고 노인이 외롭지 않도록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방문 간호와 돌보미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재중확충 방안에 대해서는 "기업과 관광산업이 확충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추가로 걷히는 지방세는 모두 공약에 제시된 신규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강화의 발전이 수도권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당위성을 중앙 부처에 설득하고 각 유관 중앙부처에 있는 후배와 옛 동료 등 인맥을 활용해 강화가 필요로 하는 보조사업을 유치하는 데도 심혈을 기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청 예산을 구조조정해 투자 효율이 낮거나 불요불급한 부분의 예산을 줄여 시급한 투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복 강화군수 예비후보 그는 누구인가?
이상복 강화군수 예비후보 약력 ○ 54. 6. 2.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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