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2일 전남 강진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에서 2025년 제3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관사인 aT 전종화 상임감사, 회장사인 한전KDN 김문호 상임감사를 비롯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PS 등 5개 기관 상임감사가 참석해 이들은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채널 확대, 교차 감사 시 전문인력 교류, 청렴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 구내식당,행사,명절 선물 등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소비 촉진에 뜻을 모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파프리카 수출 선별장과 재배지를 시찰하며 생산 현황과 시설을 점검하며, 주요국 수출 동향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공공기관감사협회 소속 지역분과로, 회원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 품질과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aT는 빛가람감사협의회와 함께 공공부문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장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기후변화, 푸드테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외식산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 분야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빅데이터로 살펴본 식문화 트렌드를 시작으로 백종현 민텔(MINTEL) 코리아 지사장이 2026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발표하고,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는 푸드트렌드 2026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의 산업 현황과 전망, 박종희 풀무원 상무의 대체식품 제품 혁신 전략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aT 는 식품업계의 성장에 있어 주목해 볼 만한 유통채널을 키워드로 컬리 김지훈 본부장의 온라인 장보기, 진영호 BGF리테일 전무의 편의점, 문경선 유로모니터 총괕연구원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8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K-푸드 페스티벌(Korean Food Festival 2025)를 열고 K-푸드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aT는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는 뉴미디어 홍보와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의 B2C 행사를 결합해 수출의 초기 시장 맞춤형 마케팅으로 기획해 K-푸드 매력 홍보에 나섰다. 행사에 앞서 20~30대 핵심 소비층을 겨냥한 인플루언서 연계한 SNS 마케팅과,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장소에서 한국 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홍보 영상을 송출했고, K-푸드 쿠킹쇼부터 퀴즈, 요리 경연대회, 시음·시식 행사와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현장을 찾은 2천여 명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다. CIS(독립국가연합)는 최근 K-푸드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상되는 곳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국식품 소비가 확대되며 지방 소도시에도 다양한 K-라면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는 라면카페가 퍼지는 등 인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타지키스탄은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 소비가 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5, 이하 듀펙스)에 참가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듀펙스는 54개국 육·해·공군과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 전문 전시회로, 무인기, AI, 우주 분야 첨단 장비부터 정보통신 기계, 시설 자재, 식·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aT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방부가 개발 중인 차세대 장병급식 전자조달체계와 연계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군급식 전용 기능을 집중 홍보하며, 다수품목 단가계약, 규격·가격 동시입찰, 지역산 우선구매 원칙 적용과 지역인증마크 데이터 연계, 중소기업중앙회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연계, 군인용 식단 240개 제공 등 군급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군급식 수발주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기존의 군급식 수발주는 수기·전화·이메일 등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새 기능을 활용하면 농·수·축협과 군급식 간 식재료 주문이 전산화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가공원료 매입 융자사업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신규 참여 기업이 거의 늘지 않고, 국산 원료 구매 의무 위반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촌진흥청·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위해 시행 중인 융자사업이 취지는 좋지만 문제점이 많다”며 “신규 참여기업 지원이 미흡하고 홍보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2024년 기준으로 93%가 기존 수혜기업이고 신규 기업은 7%에 불과하다”며 “2021~2023년보다 신규 진입이 오히려 줄었다. 이렇게 되면 신규 식품기업이 참여할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해마다 20곳 안팎의 업체가 국산 농산물 구매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융자금액의 120% 이상을 국산 농산물로 구매해야 하지만 제재가 약해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문표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농민이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때 절반 가까운 금액이 유통비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여전히 고착화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를 통해 유통비 절감과 농가 수익률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 은 “도매시장의 위탁수수료와 하역비가 최근 5년간 각각 25%,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도매법인 영업이익은 33%나 늘었다”며 “결국 유통비 부담이 농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위원장은 “월동무 유통비용이 78%, 양파 72.4%, 대파 60.6%, 배추 60.2%, 금사과 52.3%에 달한다”며 “농민이 1000원을 받아도 절반 이상이 중간유통 단계에서 빠져나가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문표 사장은 “현재 온라인 도매시장 유통률이 약 6% 수준이지만, 3년 내 5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각 시·도별 지역 단위 온라인 도매시장을 확산해 생산자 중심의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홍 사장은 이어 “온라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1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국정감사에서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에 대한 주요 현안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여름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헌신한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기후위기, 자연재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첨단과학 융복합 기술로 극복해 농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국정감사는 하나의 성과를 국민께 보고드리고 평가받는 자리인 만큼, 농진청 전 직원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생육 피해에 대응해 벼 깨씨무늬병 방제, 감귤 열과 관리 등 현장기술 지원을 확대 중이다. 양파·배추 등 기계화율이 낮은 작물의 파종·정식·수확기계를 개발·보급하고, 과수화상병 신규 방제제 등록시험을 추진하는 등 농업현장 현안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재배지 확대, 병해충 방제, 저장기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말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쌀 수매가를 둘러싼 농민단체와 농협 RPC 간 갈등이 이어지고, 쌀값 이중고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농민에게 사들이는 정부 비축 수매가가 ‘쌀값 하한선’으로 작동할 뿐 아니라, 정부양곡이 주정ㆍ사료화로 전용되는 실태가 드러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정부 비축 수매가’ 자료에 따르면, 정부 수매가는 1t당 △2021년 185만 원에서 △2024년 158만 원으로 3년 새 27만 원 하락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중도매인 판매가’자료에 따르면 시장 평균가 가격은 1t당 △2021년 285만 원, △2025년 263만 원 수준으로, 정부 수매가가 시장가의 약 60%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정부 수매가가 지역 농축협과 RPC 매입가의 하향 기준점으로 작동하면서, 농민들의 쌀값 하락 악순환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정부 비축미의 용도 전환이다. 최근 4년간 정부 비축미 공급 현황을 보면, 군‧관수용은 5천t, 민수용은 35.8만t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도매법인의 영업이익은 약 33.7% 증가한 반면 농민의 유통비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위탁수수료는 5,348억 6,800만원, 하역비는 773억 원으로 집계됐고 최근 5년간 위탁수수료는 약 25%, 하역비는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항목은 농민이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때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대표적인 유통비용이다. 이처럼 유통비용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도매법인 전체 영업이익은 2020년 618억3,900만 원에서 2024년 826억7,500만 원으로 약 33.7% 증가했다. 결국 유통비 증가분이 농민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최근 5년간 도매시장 법인의 법규 위반 및 행정처분 건수는 225건에 달했다. 일부 법인은 수수료 상한선을 초과 징수하거나 하역비를 부당하게 부풀려 출하자에게 부담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한편, 전국 49개 도매법인 중 비농업계 자본(사모펀드, 투자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국내로 수입된 농산물 중 2만 톤이 넘는 물량이 안전성 검사 불합격이나 규격 미달 등의 사유로 반송되면서, 현지 생산단계부터 품질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상시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 국내로 수입된 농산물 중 반송된 물량은 총 52건, 약 2만 1천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반송량을 보면, 2020년 2,460톤, 2021년 7,372톤, 2022년 5,363톤, 2023년 1,548톤, 2024년 4,298톤으로, 연평균 4천 톤 이상이 반송됐다. 국가별로는 인도산이 3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러시아 19.0%, 파키스탄 18.1%, 나이지리아 8.9%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참깨가 62.6%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콩 28.6%, 팥·콩나물콩·감자·양파 순이었다. 반송 사유를 보면 규격 미달, 유해 병해충 및 잔류 농약 검출로 인한 안전성검사 불합격과 도착기한 초과 등이 주된 원인으로 확인됐다. 수입농산물 반입 과정에서 a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