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엔데믹 이후 저녁 술자리 문화는 다시 돌아왔지만 음주 빈도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비중은 매년 늘어 10명 중 3명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음주 빈도를 설문한 결과, 음주를 하는 성인 중 ‘주 1회(23.1%)’ 음주를 하는 성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4~6회(1.4%)’, ‘3달에 1회 미만(4.9%)’ 음주를 하는 성인의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0.7%p, 1.2%p 증가한 반면, ‘2주일에 1회(11.7%)’ 음주를 하는 성인의 비중은 전년 대비 1.9%p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 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음주 빈도가 줄어들었다. '마시지 않는다'는 성인의 비중은 27.8%로 2019년(19.4%) 대비 8.4%p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음주를 하지 않는(13.6%)’ 성인의 비중이 27.7%p 낮았으며, 7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음주를 하지 않는(52.1%)’ 성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9세 이상 성인 가구 70%가량이 재정 상황이 악화될 경우 외식비부터 대폭 줄이겠다고 답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이 줄어들면 '외식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6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료품비(41.7%), 의류비(40.2%), 문화·여가비(36.1%)가 뒤를 이었다. 또,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1.3%, '동일하다'는 59.9%, '감소했다' 18.9%로 조사됐다. 또 1년 전보다 가구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0.9%로 전체의 5분의 1을 넘겼다. '동일하다'는 67.1%, '감소했다'는 12.0%다. 19세 이상 가구주 중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전보다 2.2%p 증가한 25.7%를 기록했다. 변화 없을 것,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각각 53.4%, 20.9%로 2년 전과 비교할 때 각각 1.6%p, 0.5%p 줄었다. 19세 이상 인구 중 의식주, 여가 및 취미생활 등을 포함한 현재의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21.2%로 2년 전보다 2.5%p 증가했다. 소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로 모임이 줄어들면서 주춤했던 숙취해소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지난해 컨디션의 전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내놓은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도 인기다. 지난해에만 이미 1200만포가 판매된 제품으로, 상큼한 과일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거부감이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음주 전후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컨디션’ 모델로 박재범을 발탁했다. 사측은 박재범이 모델로 나선 ‘컨디션 스틱’ CF·TV·유튜브·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큐원 상쾌환도 음료형 숙취해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삼양사는 음료 제형의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부스터(BOOSTER)’를 출시했다. 2013년 환 제형 출시를 시작한 삼양사는 2019년 스틱형에 이어 이번에 음료형까지 라인업을 갖추게됐다. 상쾌환 부스터는 상큼한 패션후르츠(백향과) 향이 돋보이는 맛으로, 음주 전후에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울러 글루타치온효모추출물과 헛개나무열매, 밀크씨슬추출물분말 등의 원료가 함유돼 있다. 특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보리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음료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입니다. 보리차의 고소함 그리고 커피와 비슷한 볶음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대비 33%나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블랙보리는 국내 RTD차 브랜드 중 전년대비 점유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보리차의 매출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합니다. 블랙보리는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32%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역시 같은 기간 12% 이상 증가했습니다. 보리차가 선전하는 사이 차 음료 시장을 꽉 잡고 있던 '헛개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회식 등 모임이 줄어들다보니 숙취해소를 마셨던 헛개차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RTD 차음료시장 1위인 광동제약의 '헛개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8% 감소했고,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헛개수'도 국내 RTD 차음료시장 부문에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닐슨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종식될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술족이 늘고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시작되면서 맥주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와 오비맥주는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를 내놨다.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 모델로는 박서준을 기용했다. 광고는 제품 이미지와 역동적으로 휘몰아치는 맥주의 모습을 대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인 청량함과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내용에 담았다. 박서준은 “초 신선해”라는 멘트로 초신선라거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광고 영상 및 모델 광고 촬영 스케치 영상을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는 코로나19로 회식 등 모임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본격적인 성수기인 7월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맥주클라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언택트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교촌치킨의 교촌허니시리즈가 연간판매량 1300만개가 돌파한 소식과 맘스터치의 맘스터치몰애서 떡볶이 소스와 닭가슴살이 만나 출시된 '소스맘닭’ 2종 세트와 함께 이차돌에서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 소식과 드롭탑에서 ‘드롭탑 모바일 앱’ 출시 및 이에 아메리카노 1+1 쿠폰 증정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교촌치킨, 교촌허니시리즈 연간 판매량 1300만개 돌파…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이 구매 교촌에프앤비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교촌허니시리즈 판매량이 1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4명중 1명이 구입한 셈이며, 2.3초당 1개가 팔려나간 수치다. 매장당 하루 평균 약 35마리를 판매한 것으로 판매 금액으로 하면 약 2400억에 달한다. 지난 2010년 출시된 교촌허니시리즈는 ‘단짠(단맛과 짭조름한 맛의 조합)’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외식시장에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특히 사양벌꿀이 아닌 국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bhc,치킨의 날개 부위로만 구성된 '윙스타 시리즈' 출시와 오븐마루치킨의 얼큰 탕, 찌개류 등 겨울철 인기메뉴 출시와 함께 육수당의 닭볶음탕 등 저녁메뉴 3종 출시와 이디야커피랩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소개합니다. bhc치킨, 날개 부위로만 구성된 특색있는 5가지 맛의 ‘윙스타 시리즈’ 출시 bhc치킨이 치킨의 날개 부위로만 구성된 5가지 맛의 ‘윙스타 시리즈’를 출시한다. bhc치킨이 선보이는 ‘윙스타 시리즈’는 bhc치킨의 대표 인기 메뉴를 접목한 뿌링클 윙, 맛초킹 윙, 레드킹 윙, 후라이드 윙 등 4종에 새로 선보이는 골드킹 윙까지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육즙이 많고 부드러운 치킨의 날개 부분만을 사용하여 만든 ‘윙스타 시리즈’는 윙과 봉으로만 1마리를 구성하였으며, 날개의 윙과 봉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 먹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윙스타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bhc치킨은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해가 길어지면서 퇴근 후 회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과도한 음주 문화로 회식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사회 곳곳에서 건전한 회식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회식 분위기 또한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는 모임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회식 메뉴 역시 무조건 양이 많은 안주보다는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한우 요리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 중 하나다. 한우는 선호도가 높지만 아무래도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렴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이 늘어나면서 한우는 모임의 메뉴로 선택해도 좋을 만큼 매력적인 메뉴가 됐다. 가격 때문에 한우 회식을 망설였다면 한우자조금이 추천하는 한우 맛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한우 먹으면 육회가 서비스 '덕유산 태극한우' 덕유산 태극한우는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우 한 마리를 통째로 가져와서 직접 발골을 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해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한우가 차돌박이 100g 기준 9880원으로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