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2026년도 예산을 총 7조 3287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산업·정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해양수도 이전 특별법을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고, 해양수도권 완성을 통해 국가 성장의 새 엔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서 전 장관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안하며 “AI·친환경·스마트 전환 중심의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북극항로 대비 ‘해양강국’ 기반 구축 해양수산부는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극지항해선박 건조 및 쇄빙 컨테이너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극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극지 해기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화물 특성별 거점항만 조성, 대규모 스마트항만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글로벌 해운 경쟁력을 높인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해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와 제4차 유엔 해양총회 개최 준비, 세계 해사의 날 행사 유치 등을 통해 국제 해양외교 주도권 확보에도 나선다. 수산업 경쟁력·어촌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4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수산물은 어획 후 위판장, 도매시장 등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쳐 높은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신선도 유지도 어려워 근본적인 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해수부는 기후, 소비환경 변화 속에서 현 제도만으로는 구조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의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유통비용률 10% 절감,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4대 추진방향과 8대 추진과제를 담았으며, 6단계로 이루어진 유통경로는 기계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 연계를 강화하여 4단계로 간소화된 유통경로도 활성화한다. 노후화된 산지 위판장은 저온, 친환경 시설로 현대화하여 수산물 품질과 위생을 유지하고, 바닷가 인근이라는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투자 수요를 창출하며,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약 100개의 해양수산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해수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YBM시사 등이 후원한다.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누리집(www.oceanjob.co.kr)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기업의 채용공고 확인 및 입사 지원을 할 수 있고, Q&A게시판을 활용하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박람회 당일에는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망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 상담 및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채용분야 유명 유튜버(면접왕 이형)의 하반기 취업준비 특강 및 우수기관·기업 채용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해수부는 매년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홍보를 통한 청년인재 유입, 구인기관-구직자 간 매칭 지원을 위해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난 2024년까지 10년간 1,000여 개사의 구인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