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BBQ는 브루나이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고소득 무슬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브루나이 현지 외식기업 KB COMPANY SDN BHD와 MF 계약을 체결하고 브루나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KB COMPANY SDN BHD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을 중심으로 F&B 사업을 운영해 온 기업으로 수도권 대표 상권인 가동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할랄 인증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과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BBQ는 이번 MF 계약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상업지구인 베리비 지역에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형태의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브루나이 국제공항 인근 상권과 고급 주거지 및 관광·레저 시설이 밀집한 제루동 지역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 예정 매장에서는 골든프라이드 치킨(황금올리브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소떡소떡,
세계 식품 교역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Food Outlook(2025년 6월)’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식품 교역 규모는 약 2조1,000억 달러에 달한다. 2000년 약 4,000억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한국 역시 2025년 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24억 달러를 돌파하며 K-푸드(K-Food)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교역 확대와 함께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s, NTB)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국가별 식품안전 기준 차이와 표시사항(라벨링) 규정 불일치, 인증 절차 복잡성 등은 여전히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가로막는 핵심 변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국제협력사업의 방향을 단순 기술 전수 차원을 넘어 ‘규제 정합성(Regulatory Convergence)' 구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상대국 규제기관 공무원들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해썹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한국 식품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통관 절차 간소화, 행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 바이어를 초청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신시장 개척과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동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수출 지원책도 병행 추진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과 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인 K-푸드 플러스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를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개최되고 있는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의 5대 전략(A-B-C-D-E) 중 A 찐 매력 제품 발굴 및 육성과 E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전략에 따른 것으로 K-푸드 수출기획단 논의를 거쳐 선정된 권역별 전략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수출기업과의 1대1 상담을 지원을 골자로 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에는 중동전쟁 등 어려운 국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바이어는 10개, 수출기업은 19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뚜기는 26일 경기도 안양시 중앙연구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함영준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황성만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 환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신제품 확대와 국내외 영업 강화,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오뚜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6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73억원으로 20.2%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오뚜기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해외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또한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시장 진출과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황 대표는 올해 경영 환경과 관련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액 210억 달러(약 28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수출 증가액의 두 배를 상회하는 공격적인 목표로, 정부는 이를 위해 관계부처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정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123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통적인 ‘건강한 맛’ 이미지와 간편·트렌디 제품 확산, K-컬처 시너지 효과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미국·중국·중동·EU 권역별 전략품목 차별화 이번 전략의 핵심은 A-B-C-D-E로 명명된 5대 축이다. 먼저 ‘찐 매력 제품 발굴․육성(Attractive authenticity)’ 전략을 통해 권역·시장별 전략품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에는 바비큐 소스류와 전통주, 유자·오미자 농축액 등을, 중동 시장에는 할랄 한우와 포도·딸기 등 신선과일을 전면에 배치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할랄(Halal) 식품 인증을 전적으로 민간에 맡겨온 현행 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 차원의 공적 보증과 제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업무보고에서 “중동이나 이슬람권으로 수출하려면 신뢰 회복이 핵심인데, 정부가 아닌 민간이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는 게 맞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오유경 처장은 “현재 국내에는 민간 할랄 인증기관이 7곳 있으며, 이 중 식품은 4곳, 화장품은 3곳이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기관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할랄 인증기관과 상호인정 협약을 맺고 있고, 식약처는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민간 인증만으로 해외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며 “수요는 폭증하는데 시장 개척의 핵심 인프라를 민간에만 맡겨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HACCP 등 공적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할랄 인증을 연계해 공신력을 높이는 방향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며 “HACCP이 식품 기계·설비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여기에 동물성 성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에 참가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알(SIAL) 그룹과 합작해 동남아시아 진출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26개국 1500여 기업과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4개사, 배, 포도, 단감 3개 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김치, 면류, 소스류, 음료, 차류 등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으며, 현지 셰프와 불고기, 김치전, 잡채, 닭강정, 떡볶이, 꿀배청에이드 등 8가지 메뉴의 쿠킹쇼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눈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았고, 더불어 쿠킹쇼에서 활용된 레시피를 레시피북으로 제공해 현장 방문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aT는 인도네시아의 수입식품 바이어뿐만 아니라 전국망 유통매장과 지방 유통매장 관계자에게 한국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을 앞세워 세계 2위 인스턴트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판매에 나선다. 오뚜기는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8월 초 수입허가(ML)를 완료, 11월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오뚜기는 ‘진라면’의 글로벌 신규 패키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인 ‘Jinjja Love, 진라면’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제품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 대형 유통 채널인 랜치 마켓(Ranch Market),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등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 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며, 약 100명 이상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 마케팅협의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의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할랄 박람회(MIHAS 2025)에서 쌀가공식품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지원으로 총 8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2개 부스는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회원사 제품을 소개하는 공동홍보관으로 구성하고, 6개 부스는 협의회 개별기업이 직접 운영해 현장 상담을 집중 전개 했다. 개별기업은 하얀햇살, 샘초롱, 미듬영농조합법인, 서울칩, 농업회사법인 대곡친환경합자회사, 아이삭 등 6개사가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과 샘플 테스트, 유통채널 매칭 등 실질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정 처리 없이 상온 12개월 보관이 가능한 떡볶이 떡은 간편성과 안전성을, 글루텐프리 쌀가루는 클린 라벨과 대체곡물 트렌드를, 가루쌀 유산균을 담은 자일리톨 캔디는 기능성 가치를, 디저트 콘셉트의 퓨전 전통떡은 한류 스토리텔링을 현지 바이어에게 소개한 결과 약 66억 원에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MIHAS는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무역진흥기관인 MATRADE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현지시간 16일부터 K-한우의 중동시장 수출을 위한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활발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UAE정부기관을 포함해 현지 언론·육류 바이어·호텔 셰프·인플루언서 등 150명을 초청해 '한우 할랄 한우 론칭쇼'를 농림축산식품부·aT·주UAE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개최했으며, 뛰어난 풍미와 맛을 자랑하는 K-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국·내외에 잘 알려진 최현석 셰프가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을 설명하며, 한우의 차별성과 매력을 선보인 조리 시연회는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농협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농협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김용욱), 횡성케이씨(대표이사 전원석) 간 체결한 중동지역 한우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전국 8개소 지역 한우브랜드(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