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제3기 도슨트를 대상으로, 경북 안동시에서 전통 식문화와 지역 문화를 아우르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관광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 안동시에서 음식과 정신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써, 도슨트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한식문화 콘텐츠의 깊이를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안동 지역의 음식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자원화를 위한 교류기획특별전, 한식 콘서트, 쿠킹 클래스 등을 운영 중에 있고, 경북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K-전통주 벨트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음식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견학의 첫 방문지인 안동소주박물관에서는 김연박 식품명인이 직접 안동소주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고, 전통 방식의 누룩 만들기와 증류 과정을 시연해 안동소주의 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동소주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전통주의 깊은 풍미를 체험했다. 이후 방문한 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6월 한식콘서트가 오는 26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한식콘서트의 주제는 대한민국은 왜 딸기에 열광하는가?로 우리나라의 딸기 열풍과 청년 농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고. 강연은 이민재 딸기농장 대표가 진행한다. 경북 포항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이민재 딸기농장 대표는 재배부터 홍보∙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20대 청년 농부로 스마트스토어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그의 현장 경험은 딸기 재배와 현대 농업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딸기, 청년 농부, 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식콘서트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한식의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알리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3일부터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은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페라리(Marco Ferrari) 셰프와 김다애 한식진흥원 과장이 각각 라비올리와 규아상 조리 시연을 진행했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양국의 전통 음식이지만, 섬세한 손맛과 상징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한식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전시와 강연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통과 정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