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 클러스터 조성, 민간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 혁신을 담은 첫 법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푸드테크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첨단 로봇 기술과 푸드테크 융합 현장인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푸드테크 대도약 선언식’을 열고,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견인할 마스터플랜인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세계 최초의 푸드테크 독자 법률인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첫 법정 계획이다. 지역 산·학·연 중심의 혁신 거점 구축과 민간 주도 성장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첨단·융합·상생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선도기업과 청년 창업가, 투자기관, 학계, 예비창업자 등 산업 생태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K-푸드테크의 미래 비전과 산업 외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테크 로봇 제품 시연을 참관하며 식품 제조·외식 현장의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AI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식품안전정보원이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과 물리적 자동화 장비를 결합한 ‘피지컬 AI’를 적용해 공공기관 AI 전환(AX) 혁신을 선도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해외직구식품의 다국어 표시사항 판독 및 반입차단 위해물질 확인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피지컬 AI가 해외직구식품 360도 자동 촬영 및 표시사항 검사까지 수행하여 검사 결과 데이터를 자동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표시검사 소요시간을 기존 건당 27분에서 1분 30초로 약 94% 단축하고, 반복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를 제거하여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혁신 사례는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국민이 소비하는 위해 우려 해외직구식품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직장인 A씨는 SNS에서 유행하는 해외직구 ‘에너지 젤리’를 구매하려다 장바구니를 비웠다. 최근 마약류 성분 함유 제품이 적발됐다는 보도를 접한 이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영문으로 표기된 원재료명을 직접 번역해 확인해봤지만, 300여 종에 달하는 반입차단 성분과 대조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처럼 소비자 스스로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해외직구식품 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2025년 기준 거래 건수는 연간 2,580만 건에 달한다. 그러나 시장이 커질수록 안전 사각지대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같은 해 해외직구식품의 부적합률은 14.0%로, 정식 수입품(0.16%) 대비 약 88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마·양귀비 등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젤리와 과자, 의약품 성분이 혼입된 다이어트 식품까지,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위해 식품들이 국경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대량의 위해 식품을 신속하게 걸러내기 위한 해법으로 '피지컬 AI 기반 검사체계'를 도입했다. 그동안 식품안전정보원은 해외직구식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은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기반 AI 판독 기술과 물리적 자동 촬영 장비를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그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 우려 제품을 직접 구매한 후, 제품 표시면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이후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해 이화학 정밀검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표시면 확인 단계는 반복적인 수작업 비중이 높아, 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 내부인력이 자체 구축한 AI 기반 표시면 검사 프로그램과, 실제 제품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360도 촬영 장비를 하나의 공정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검사 환경을 재설계했다. 이는 단순히 AI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데이터 수집 과정부터 분석·결과 관리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작업과 AI 분석이 동시에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체계를 구현했다. 이번에 구축한 체계는 ▲제품의 360도 자동 촬영을 통한 이미지 데이터 생성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AI 표시면 표시사항 판독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배경훈 과학기술부 총리(이하 과기부)와 송미령 장관은 충남 천안시 연암대학교 스마트팜 연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I을 통해 업계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농식품 기술·산업 AX 촉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연암대학교 내 새롭게 문을 연 농업 자동화 기술 연구시설 그린테크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정책 간담회는 농업과 과학,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테마로, 농식품 AX화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방향, 두 부처 간의 실질적인 정책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마트팜, 축산, 바이오, 반려동물, 유통, 가격예측 등 농식품 분야 AX 선도 기업과 AI알고리즘, 클라우드 기술기업이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 농작업 장비, AI 기반 생육·환경 제어기술, 축산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 반려동물 행동·건강 모니터링 기술, 농식품 제조공정의 AI 품질관리 등 농식품 전 주기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농식품 AX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농업·축산·식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