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과 환경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비스페놀 3종에 대한 통합위해성평가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은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인체적용제품위해성평가법' 및 제1차 위해성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23년부터 통합위해성평가를 수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비스페놀 3종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비스페놀은 내열성과 강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도시락 용기 등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제조와 식료품 캔 내부와 수도관 코팅용으로 쓰이는 에폭시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스페놀은 내분비장애물질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어린이제품, 화장품 등에 기준·규격을 설정해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아용 노리개 젖꼭지에는 비스페놀 A의 용출량을 0.6 mg/kg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화장품에는 아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용 식기 및 용기·포장재 등에도 비스페놀 사용이 금지되는 등 관련 규정이 마련돼 있다. 이번 통합위해성평가는 경구, 피부 등 노출경로, 식품·화장품·의약품·위생용품 등 노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가정간편식(HMR) 소비 증가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가열.조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 반드시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전용 용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선택 방법과 조리 시 주의사항 등을식약처 Q&A를통해 알아본다. 다음은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용기 관련 질의응답. Q. 플라스틱이란?플라스틱은 합성수지의 다른 말로, 일반적으로 딱딱한 형태의 합성수지를 플라스틱이라 부르기도 한다. 플라스틱(합성수지)은 단량체라고 불리는 저분자 화합물을 기본으로 해 이들을 결합시켜 만든 큰 분자량(보통 10,000 이상)의 고분자 중합체(폴리머)를 총칭한다. Q. 전자레인지는 식품을 어떻게 가열하나?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microwave)를 식품에 쪼여 음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물분자 등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열로 식품의 내부부터 가열하는 장치로 음식의 외부에서 열을 가해 식품의 표면에서 내부로 열이 전해져 요리되는 가스레인지나 오븐 등과는 가열 방법이 다르다. Q. 모든 플라스틱 식기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되나?음식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