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커피 브랜드 카누(KANU) 전용 플랫폼인 ‘카누 공식 스토어’를 오픈했다. 카누 공식 스토어는 기존 카누 웹사이트와 이벤트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카누 패들 앱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스틱 커피, 커피 머신, 캡슐커피, 원두 등 카누 전 제품군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기능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카누 공식 스토어에서는 구매 실적에 따라 멤버십 등급별 혜택을 제공하며, ‘카누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카누 포인트는 카누 공식 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자동 적립되며 포인트로는 카누 공식 스토어 제품 할인, 카누 스페셜 굿즈 교환, 네이버 페이 포인트 교환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누 공식 스토어에서만 진행하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 페이백 프로그램, 캡슐 정기 구독 등 차별화된 구매 혜택과 캡슐 재활용 신청과 같은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공식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경품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는 ‘100% 경품 이벤트’를 통해 카누 굿즈,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 환율 약세 등의 영향으로 호주의 커피 한 잔 가격이 향후 6개월 내 최대 7호주달러(약 6100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호주의 유명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싱글 오(Single O)’의 마이크 브라반트 CEO는 “현재 평균 5달러 수준인 커피값이 6~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는 ▲아시아·남미 주요 커피 생산국의 가뭄·홍수 등 극단적 기후변화, ▲유럽발 산림규제 시행 전 재고 확보 수요, ▲호주달러 약세,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한편으로 개발도상국의 커피 생산자들에게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커피 가격이 4달러 이상으로 형성되면서 그동안 공급망에서 소외됐던 소농들도 보다 공정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 소비자들 역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소비 의지가 높아 당분간 커피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카페 운영자들은 “생활비 부담에도 고급 원두와 뛰어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