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1월부터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 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가상농장(Virtual Farm)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이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교육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1, 2차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정식 운영으로 전환한다. 농장주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가축전염병 예방 교육을 의무로 실시해야 했지만, 언어별 교육콘텐츠, 비대면 교육·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 보니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이행과 관리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농장주가 직접 대면하는 방식의 교육 이외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대부분 1~2시간 내 교육 이수를 완료했고 체험구성, 언어 번역이 잘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축산 현장과 행정에 접목해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형 축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스마트 축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는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환경·질병 관리 부담 등 축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도는 5년마다 스마트 축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축산 데이터 활용과 기술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가축의 생체·행동 정보, 축사 환경, 질병 관리 등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정책 수립과 집행에 활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축산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축산플랫폼’을 구축해 AI 기반 행정 체계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스마트 축산 확산을 넘어 축산 데이터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축산 관련 빅데이터와 AI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개사육 농장의 폐업 신고를 접수한 결과, 3구간 8월 7일부터 21일까지 폐업한 농장은 125호, 사육두수 감축규모는 47,544마리라고 28일 밝혔다.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이 본격화된 올해까지 전체 개사육 농장(1,537호)의 약 78%에 달하는 1,204호가 폐업했고, 이는 개 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조기 폐업 인센티브 등 정책효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독려가 합쳐진 결과로 농식품부는 분석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당초 목표 시점인 2027년 2월까지 개식용 종식이 차질없이 이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폐업 신고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26~2027년 폐업 예정이었던 농장들의 적극적인 조기 폐업 동참했고, 이행계획 상 폐업시기를 올해 이후로 제출한 농장(636호) 중 53%(337호)가 폐업하였으며 마지막 폐업 예정 농장(507호) 중 52%(264호)도 이미 폐업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기 폐업 농장에 대한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타 축종으로의 전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신축·개보수를 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26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한우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지난 7월, 협회는 한우농가의 오랜 염원이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이하 한우법) 제정을 관철했다"며 "한우의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한 법제화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 회장은 " 한우법이 현장에서 생생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여 법적 안정화를 통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이 상징하는 활력과 추진력처럼 올 한 해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유독 수많은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산불과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가 컸고 사료비 상승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큰 불안과 부담을 견뎌야 했습니다.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분에 톱밥·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혼합해야 현행 발열량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우분 고체연료 사업화 및 품질 개선 연구의 하나로, 전국 축산농가 우분의 연료 특성을 조사하고, 농업부산물 혼합 실증 실험을 단계적으로 수행한 결과 현행 고체연료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혼합 비율을 돌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한우 농가에서 채취한 우분 58점의 발열량을 조사한 결과, 1,700~3,000kcal/kg 수준으로 현행 고체연료 기준인 3,000kcal/kg를 충족하지 못했고, 사료 종류, 계절, 저장 기간, 톱밥 혼합 여부 등에 따라 우분의 성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전북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톱밥, 왕겨, 커피 찌꺼기 등 농업부산물 7종을 활용한 혼합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 우분에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혼합할 경우, 현행 발열량 기준(3,000kcal/kg)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18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시·도 지자체, 브랜드 경영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우리 축산물의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선도하는 우수 경영체를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이룬 브랜드 시상과 함께 경영체 간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우 분야 13개소, 한돈 분야 10개소 등 총 23개 경영체가 수상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은 각각 경주축산농협(경주천년한우)과 인삼포크영농조합법인(인삼포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경영체의 노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상 브랜드 및 수상자 명단> 브랜드 경진대회 평가 수상 경영체 ◇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지정, 운영 중인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갱신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생명자원법)에 의거, 5년마다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하며,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책임기관으로서 심의한 결과, 기존 지정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11개 관리기관이 인력·시설·관리 체계 등 제반 요건을 충족해 지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국내 가축유전자원 국가 관리 체계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국제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자원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시스템에 등재된 자원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자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가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자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우수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가축 병원성세균 분야 참여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년간의 주요 병원성세균 8종에 대한 분리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평가 대상 세균의 분리 실적이 가장 뛰어나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가축에서의 항생제 내성 현황을 파악하고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사업계획에 따라 국내 가축과 반려동물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병원성세균 등을 분리하여 보내면 이를 대상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항생제 내성 감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상 세균을 정확히 분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를 독려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매년 각 동물위생시험소의 대상 세균 분리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연구진(김준 교수팀)은 개량 초기의 유전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계통축을 대상으로 2002년·2009년·2022년 세대별 대표 개체의 유전체를 정밀 해독한 결과 2022년 개체는 부모 개체(부·모) 유전체까지 함께 분석해 유전자 출처(부계·모계)를 구분할 수 있는 국내 첫 고품질 유전체 지도를 확보했다. 구축된 유전체 지도를 전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고유 유전 변이 2만 7,000여 개를 확인했으며, 기존 기술로는 찾기 어려웠던 구조 변이 20여 개를 새롭게 발굴, 초기 한우 집단이 현재보다 높은 유전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긴 DNA 염기서열을 한 번에 해독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롱리드 시퀀싱)을 적용해 유전정보 정확도와 해상도를 크게 향상됐으며, 염기서열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형태로 분석함으로써 각 유전자 구조를 정밀하게 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2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및 평택시와 인접한 충남 천안, 아산시 소재 산란계 관련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2일 00시부터 3일 0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고,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