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노약자와 장애인, 아동, 산모 등 식중독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거나 조리장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급식시설 총 5,73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정부와 함께 노약자‧장애인․아동․산모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조리식품과 조리도구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조리장 청결 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4곳)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보존식 미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 총 76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703건은 모두 기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영양사협회가 여름철 집단급식 식단을 활용해 오이, 양배추, 양송이버섯, 애호박 소비 확대에 나선다.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급식 현장에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균형 잡힌 메뉴를 제안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 이하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 함께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이·양배추·양송이버섯·애호박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급식 식단에 오이, 양배추, 양송이버섯, 애호박을 적극 활용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이와 애호박은 여름 제철 채소로,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꼽힌다. 협회는 급식소에서 소비촉진 품목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급식 메뉴에 적합한 레시피 12종을 제안했다. 주요 메뉴는 상큼한 맛으로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오이배유자소스무침’, 급식소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단백 메뉴 ‘양배추달걀전’, 다채로운 색감과 식감이 특징인 ‘양송이오색볶음’, 칼칼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
코로나19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 소비의 기준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맛’이 주요 선택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위생과 안전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가 일상화됐다. 외식업계 역시 청결과 위생을 생존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외식 환경의 체질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처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업소를 지정·공개하는 ‘식품안심업소' 제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해 외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추진해 왔다. 제도 시행 이후 지정업소는 꾸준히 확대됐고, 이는 외식업계 전반에 위생관리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해외 주요 국가들도 음식점 위생평가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미국 뉴욕시는 음식점 위생점검 결과를 A·B·C등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위생수준을 A~D 등급으로 매장 전면에 표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영국 역시 ‘Food Hygien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심업소 지정 대상을 관공서와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하며 급식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부터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심업소 지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품안심업소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단체급식 이용 증가와 집단급식소 내 식중독 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면서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4월 「식품위생법」을 개정해 집단급식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법률은 2028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식약처는 적극행정을 통해 제도를 앞당겨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3월 집단급식소 대상 시범사업을 실시해 참여 희망 시설을 모집하고 위생 수준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국가대표선수촌 구내식당을 비롯해 전국 176개 집단급식소가 최초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6월부터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신청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3백여 곳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5백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올바른 식기류 세척·소독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조리종사자와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 강화해, 어린이 급식의 안전성 확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 이하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 함께 내달 중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당근, 무, 배추, 양배추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대상 품목인 당근, 무, 배추, 양배추는 지난 4월 7일 농림축산식품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경제지주 관계자와 영양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의회’에서 출하량 증가와 채소류 소비 둔화 등으로 소비촉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됐다. 협회는 캠페인 전개를 위해 당근, 무, 배추, 양배추 품목별 영양정보, 구입·보관요령과 해당 품목이 주재료로 쓰이는 당근전, 무강정, 배추나물밥, 양배추쇠고기국 등 다양한 레시피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보급해 급식소 영양사와 영양교사가 식단 편성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급식소 게시 등을 통해 급식 이용자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가정 내 전파를 위해 가정통신문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전국 영양사,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고, 참여자는 캠페인 기간 중 급식소에서 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봄 신학기를 맞아 실시된 학교 주변 식품 판매업소와 급식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17개 지방정부 및 교육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무인점포, 분식점 등) 3만1910곳과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859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진열·보관이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시설기준 위반 1건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13곳에서는 기본 위생수칙 미준수 사례가 확인됐다. 광주 소재 신암초, 운리중, 송원고 등은 조리 종사자의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됐으며, 경기도 화성 우림유치원과 경남 창원 진해세화여고 등은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다 적발돼 각각 300만 원의 과태료 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5일 국가대표선수촌(충북 진천군 소재)에서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 일괄 지정식’을 개최하고, 총 176개 집단급식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음식점, 카페 등 중심이던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급식소 중 위생 우수 업소를 선정하고 집단급식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처음 지정되는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매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국가대표 선수촌 식당을 제1호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함에 따라 우리나라 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국가대표급’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았다. 이번에 지정된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 2개소 등 직영 급식소 9개소 ▲위탁급식 업체(13개사)가 운영*하는 급식소 167개소 등 총 176개소이다. 김용재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집단급식소는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므로, 이번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통해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13일, 집단급식소 종사 영양사와 조리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합리적인 제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23일, 헌법재판소는 집단급식소에 근무하는 영양사의 직무규정을 위반한 자를 처벌하는 현행법 제96조에 대한 위헌 결정을 선고했다. 처벌을 위한 판단기준이 불명확하여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및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위헌 결정 이후에도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의 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구매식품 및 배식의 위생적인 관리 등 집단급식소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조리사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형사처벌 대신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2024년 12월에도 급식 안전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급식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특히 학교·병원·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급식소는 아동, 환자,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산업체나 공공기관의 집단급식소에서도 내가 먹는 식단의 열량과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아워홈 본사 집단급식소를 방문해 자율영양표시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급식 업계와 함께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워홈을 비롯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풀무원푸드앤컬처, CJ프레시웨이, 푸디스트, 동원홈푸드 등 주요 급식 기업들이 참여했다. ‘자율영양표시’는 음식점이나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조리식품의 열량, 단백질, 나트륨 등 주요 영양성분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커피전문점, 휴게소, 영화관, 대형마트 입점 음식점 등 약 4만7000여 개 업소에서 자율영양표시가 시행 중이며, 식약처는 올해부터 이를 집단급식소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업체·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서도 식단별 영양정보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표시 항목은 가공식품처럼 9개 전 성분이 아닌, 열량·나트륨·당류·포화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