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2025 제3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 지역음식의 기록화 충북 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식진흥원이 올해 운영한 지역음식 기록화 사업 충북 편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 지역음식 조사자와 전승자를 한자리에 모아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충북 지역이 산촌 식재료와 담수어종을 활용한 전통음식이 풍부하게 전승되는 지역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 22건, 조사보고서 44건, 사진 3,400여 건을 순차적으로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명환 세명대학교 연구원이 충북지역 가을 떡 전통과 사과설기를 발표했고, 충주시 일대의 가을 떡 전통을 잇고 있는 ‘사과설기’가 공공기관과 지역 공동체가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공동 개발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희영 충주 우리음식연구회 강사는 사과설기의 제조 과정을 직접 소개했고, 피정의 충북농업기술원 과장은 사과설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과 사과 소비 촉진 정책 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이어갈 청년 셰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은 국제 미식 평가지에서 국내외 한식당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식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이를 지속·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주 동안 운영되며, 한국의 주요 식재료를 주제로 이론 강의, 시연, 실습이 포함된 교과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만 34세 이하 청년 셰프 20명이며,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로 1인당 30만 원의 교육비와 전체 교육 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 방법 및 교과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식진흥원이 직접 추진하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성 강화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