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곳 오리 4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광주 전통시장에서 의사환축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 판매소에서 보유중인 가금 145마리를 살처분하고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와 인접한 전남·북 소재 가금 및 전통시장 관련 농장,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20일 19시부터 21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검출지역 주변 및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특히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 지역 내 전체 가금농장 6호에 대하여 21일부터 23일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전남 무안군 소재 양돈 농장 2호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첫번 째 무안군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각각 1.8km와 1.5km 떨어진 곳으로,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해당 농장들의 축사 바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사육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면서 전남도내 총 16건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전남 영암군, 무안군, 나주시,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군남, 목포시, 함평군, 신안군에 대해 현행 구제역 심각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11일 15시부터 13일 15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하여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축종을 넘어 발생한 엄중한 시기로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