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수입식품을 선제적으로 걸러내는 ‘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통관검사에 본격 도입한다. 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모델은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전분류, 시리얼류, 견과류가공품 등)와 ‘수산가공식품류’(젓갈류, 조미김, 건포류 등)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과자류와 조미식품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AI 예측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검사 대상을 선별해왔으며, 올해는 이를 농수산가공품까지 확대한 것이다. ‘AI 위험예측 모델’은 과거 부적합 판정 사례, 원재료와 수입국, 기상·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질병 등 위해 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통관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평가,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 기구·용기포장 등 7개 품목군별 예측모델을 구축해왔으며, 기술 발전과 환경오염 등 복합 요인으로 식품안전 위험이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푹 고아낸 국산 사골에 한우까지 더해 만든 ‘연두링 사골과 한우’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연 재료를 굽고 우려내 한 알만 넣어도 차원이 다른 깊은 국물 맛을 내는 ‘연두링’의 인기에 힘입어 △멸치디포리 △다시마표고야채 △한우와 야채 △황태와 무에 이어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연두링 사골과 한우’는 사골 육수를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한 제품이다. 찬 바람이 불면 진한 국물 요리를 찾는 이들이 많지만, 집에서 직접 끓이려면 손이 많이 가고 오랜 시간 걸려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설령 정성껏 끓여도 기름기와 누린내를 잡기 어려워 만족스러운 맛을 내기 힘들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샘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오랜 우리맛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해결했다. ‘연두링 사골과 한우’는 100% 국산 사골을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120도 고온에서 15시간 동안 고아내 깊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원물 원료 중 94.7%로 가득 담은 사골에 한우를 더해 고기 본연의 구수한 풍미도 맛볼 수 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은 다시마, 무, 우엉, 표고버섯, 마늘, 양파 등 자연의 감칠맛으로 깔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