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웰에이징과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저당(低糖)’ 시장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음료·빙과를 넘어 소스·장류 등 밥상의 기본 식재료까지 저당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대체감미료 산업의 성장과 식품기업의 독자적 저감 기술이 결합하며 ‘맛은 그대로, 당은 줄인’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22년 3000억원대로 성장했으며, 업계는 올해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저당소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소비자 관심이 음료·간식을 넘어 식탁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지난해 전체 식품산업 생산액은 114조8252억원으로 5.8% 늘었는데, 이 가운데 ‘슈거제로’ 제품 생산액은 5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급증했다. 저당 제품 확산의 배경에는 대체감미료 산업의 성장도 자리한다. 알룰로스와 스테비아 같은 차세대 감미료는 설탕 대비 칼로리가 크게 낮으면서도 단맛은 유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저속노화 요리 전도사’로 꼽히는 장은실 ‘맛있는 책방’ 편집장과 오는 25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저당·저속노화 식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솔루션을 전하고, 이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샘표 대표 제품들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장은실 편집장은 ‘저속노화’ 개념을 국내에 알린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유튜브 출연으로 주목받았으며, ‘아낌없이 먹는 레시피’ 시리즈를 비롯해 쉽고 빠르면서도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요리를 꾸준히 소개해온 ‘패스트 건강식’ 전문가다. 장 편집장은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의 ‘찐팬’을 자처하며, 요리책은 물론 ‘정희원의 저속노화’ 유튜브에서도 연두를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 맛 성분으로 복잡한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연두의 장점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거의 모든 요리에 연두를 활용해 온 것이다. 특히, 연두가 ‘저당·저속노화’ 요리에서 부족하기 쉬운 맛을 채워준다고 강조하며 연두를 ‘저속노화 요리의 킥’으로 자신 있게 추천해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79년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당 함량은 대폭 낮추고 장맛은 제대로 살린 저당 장류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저속 노화 트렌드와 함께 장류 제품을 고를 때도 당 함량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저당 제품은 맛이 없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샘표는 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은 크게 줄인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을 출시했다. 4종 모두 시장 점유율 TOP3 제품군(동일 식품유형) 대비 당 함량을 크게 낮춰, 100g당 당 함량은 2g~5g 수준이다. 특히, 여름에 즐기기 좋은 ‘저당 초고추장’은 기존 대비 당류를 90%나 줄였다. ‘샘표 저당 태양초 고추장’은 샘표만의 독자적인 ‘쌀 저당 발효 기술’을 적용해, 쌀 고유의 깊고 깔끔한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쌀에서 유래하는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콩알 하나하나 메주를 띄워 제대로 발효한 콩알 메주로 집고추장처럼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구현하고, 고추양념 없이 100% 태양초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샘표 저당 양념쌈장’은 옛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