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일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주휴게소(경기도 여주시 소재)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인식약청, 한국고속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가 함께 고속도록 이용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음식 구입·보관 요령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손보구가세’)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며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관심이 많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마약중독 예방관리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식의약 안전정책을 함께 홍보했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많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휴게소 내 식음료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한 식중독 예방 요령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농업회사법인성원유한회사(전라남도 화순군)'이 제조한 '오주원 가마솥 손두부 (식품유형: 두부)'가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10월 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전라남도 화순군청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의 7개 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냉동제품)에 대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베트남산 과·채가공품(냉동제품)에 대한 통관검사결과 세균수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과·채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2년부터 총 27개국 42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시행하고,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품목은 해제하여 왔다. 오는 9월 30일부터는 이번 베트남산 과·채가공품을 포함해 총 17개 품목에 대한 검사명령이 운영된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소셜빈'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퍼기 통3중 스텐 이유식 냄비 (재질: 금속제)' 제품이 니켈 부적합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대상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에게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와 거래처는 구입처에 반납하는 등 회수 절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9일부터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확진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의사가 펜타닐을 처방하는 경우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신속히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응급환자와 암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경우에만 투약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처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도 가능해진다. 또한 입원환자가 퇴원하거나 전산장애 발생 시에도 투약 이력 조회 없이 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약 1만 명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가 신속하게 펜타닐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신속히 이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의 미래가 밝아졌다”라며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식약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식약처는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사와 환자가 펜타닐을 적정하게 처방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보완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로 도입 30주년을 맞은 해썹(HACCP)이 디지털 기술 접목을 넘어 글로벌 식품안전 관리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5’ 축사에서 “해썹은 지난 30년간 우리 식품의 안전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며 “스마트 해썹을 통해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 처장은 “올해는 위해요소 관리에 식품 테러 방지와 안전경영문화까지 담아낸 글로벌 해썹 제도가 도입돼 국제 시장에서의 공신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썹 코리아 2025가 우리 식품안전 관리의 세계화를 논의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세계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K-푸드가 되도록 규제 지원과 규제 외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산업계·학계·소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 식품안전 고도화 방안, 수출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발표와 정책포럼에서는 ▲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과 국내 제도 개선 ▲ 수출 활성화 전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5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공통 현안 해결과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로, 2023년 7개국, 2개 국제기구가 뜻을 모아 출범한 이래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협의체 활동을 주도해왔다. ‘아프라스 2025’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글로벌 식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태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규제 조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올해는 페루와 브루나이 다루살람이 새롭게 참가하면서 총 13개국과 3개 국제기구(CODEX, FAO, WHO)가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호주 ▲브루나이 다루살람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들이 참석한다. 또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도 자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당가. 9일 오전, 평소보다 분주한 공기가 매장 안팎을 감쌌다. 이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정한 ‘식품안심구역’ 중 한 곳이다. 점심시간을 앞둔 시간,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입구에 ‘위생등급’ 현판이 걸리자 매장 직원들은 잔잔한 박수로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직접 더현대 서울을 찾아 ‘위생등급’ 현판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오 처장은 “쇼핑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현대백화점 7개 지점과 스타필드 9개 지점 등 총 16곳이다. 모두 유동 인구가 많고 가족 단위 외식이 활발한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특정 지역 내 음식점의 60% 이상이 등급을 획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약처장이 AI 기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제약업계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규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AI를 활용한 제약산업 혁신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충청남도 천안 소재 종근당을 방문해 격려하고, 제약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약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는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은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 ‘통합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오 처장은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의약품 품질관리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AI 기술을 통해 제품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제약업계 12개 사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규제과학센터, AI신약융합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약품 개발·품질관리 분야 AI 적용 사례 ▲AI 활용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 마련 ▲AI 생태계 조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국내외 여행객 이용이 많은 제주국제공항을 제주도 내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내 23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제주국제공항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올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와 아프라스 2025(APFRAS 2025)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등의 위생수준을 높여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K-Food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제주국제공항은 매일 약 8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도의 관문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일교차가 큰 요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