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추진한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 결과, 올해 가공식품 7종과 외식 조리식품 8종 등 총 15종의 저감 제품을 개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중·장년층의 국·탕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높고, 여자 어린이·청소년의 가공식품 당류 섭취 비율이 WHO 권고(일일 열량의 10% 이내)를 초과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 지원 품목을 선정했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식육추출가공품(국·탕), 냉동밥, 샌드위치, 초콜릿가공품 등이 선정돼 제품화됐다. 대표적으로 올박스의 ‘맑은 한우곰탕’은 간장 사용을 줄이고 양파·무 등 채소 원료를 보강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100g당 353→158mg) 낮췄다. 스윗밸런스랩은 나트륨 저감형 즉석조리식품으로 ‘곤드레나물밥과 매콤닭가슴살동글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원료 중 나물에 포함된 소금과 간장을 제외해 기존 유통제품(100g당 368mg) 대비 나트륨을 25% 줄인 265mg으로 낮췄다. 또한 샌드위치 2종 ‘바질 리코타 샌드’와 ‘프레시 가든 샌드’는 속 재료 중 채소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여 나트륨 함량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등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25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천억 원 이하 중소 제조업체와 가맹점 2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이며, 참여 업체들은 식약처가 제공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을 활용해 가공식품의 경우 자사 유사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식약처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본연의 맛은 살리고 나트륨·당류 함량은 줄일 수 있는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에 대한 1:1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찌개·전골 등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어육가공품 및 가공두유 등 가공식품과 국·탕 등 한식, 떡볶이, 도시락류 및 스무디·에이드 등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신청한 업체 중 사업 수행의지, 제품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개발된 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