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은 곧 그 땅의 정체성이다. 같은 김치라도 산지에 따라 염도와 숙성 방식이 다르고, 같은 국밥이라도 육수와 고기, 양념의 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한 끼, 제철 농축수산물로 차려낸 밥상, 세대를 거쳐 내려온 손맛에는 그 땅의 기후와 역사, 산업 구조, 주민의 삶이 응축돼 있다. 표준화된 프랜차이즈 메뉴가 일상이 된 시대, 소비자는 이제 ‘어디서나 같은 맛’이 아닌 ‘그곳에서만 가능한 맛’을 찾는다. 이는 로컬이 다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임을 방증한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K-로컬푸드 여행’ 시리즈를 통해 전국 각지의 대표 농산물·축산물·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조명한다. 산지 생산 현장과 가공·유통 구조,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짚는다.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 청년 창업, 푸드테크 접목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중앙부와 동북부에 위치한 충북 충주시는 월악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김진곤 회장)이 오는 12일부터 3일간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제35회 수안보 온천제를 개최한다. 김진곤 회장은 이번 수안보온천축제는 ‘53℃ 온천과 벚꽃의 만남’을 주제로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들로 채워진다. 첫날 수안보의 대표 요리인 ‘꿩 요리’ 시식회를 열고, 수안보 유명 먹거리인 산채비빔밥, 올갱이국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입맛을 달구고, 수안보 주민화합 길놀이, 개막식, 불꽃놀이,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튿날에는 휴(休)탐방로 걷기대회, 온천사랑 미술대회, 꿩·산채 비빔밥 퍼포먼스, 온천수 송편 만들기 대회 및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 등이 마련된다. 꿩요리는 건강·웰빙식품으로 아미노산이 굉장히 풍부고, 특히나 인체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있어 이상적인 단백질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어 심혈관질환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