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는 작년보다 늘고, 시판 김치 구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조달하는 방식을 설문한 결과, ‘주로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47.5%)’김치를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되됐으며, 다음으로 ‘거의 매번 직접 만드는(41.1%)’ 가구 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거의 매번 직접 만드는’ 가구 비중은 전년 대비 3.2%p 증가한 반면, 김치를 ‘주로 구입하는(11.4%)’ 가구 비중은 전년 대비 6.1%p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거의 매번 직접 만드는’ 가구는 3.2%p 증가했고, ‘주로 구입하는’ 가구는 2.9%p 감소했다. 가구원 수가 1인인 경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김치를 ‘주로 구입하는(각각 14.5%, 14.4%)’ 가구의 비중이 높았으며, 맞벌이의 경우 맞벌이를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김치를 ‘주로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얻는(47.8%)’ 가구의 비중이 12.5%p 높았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국산 김치의 무역수지가 무려 2천858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치 수입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관세청(청장 윤태식)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전년보다 20.4% 증가한 1억6천940만달러(2천92억원)로 사상 최대였다. 업계는 지난해 김치의 원재료 가격이 뛰면서 국산 김치 가격도 덩달아 인상,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김치를 찾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4천 82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9% 줄었는데, 김치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7년 만이다. 김치 수입액이 줄어든 배경으로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진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외국에서 한국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한 데다 한류 확산 속에 인기가 올랐지만 상황이 잠잠해지며 특수도 종료됐기 때문이다. 반면, 수입액 증가율은 2010년(53.8%) 이후 1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김치는 모두 중국산 김치다. 지난해 중국산 김치의 t당 가격은 643달러인데 이는 수출 김치(3425달러)의 18.8% 수준에 불과하다. 김치 수입액은 2019년 1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설 연휴기간 최강 한파가 지속되면서 채솟값에 비상등이 켜졌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채소 25개 품목이 모두 상승했다. 25일 기준 시금치 1㎏ 소매가격은 8757원으로 한 달 전(6696원)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한 달 사이 두 배 정도 급등했던 애호박 가격도 여전히 오름세다. 25일 기준 애호박 1개 가격은 2339원이다. 애호박 가격은 지난 5일 기준 2263원으로 전월(1160원)보다 95% 급등한 상태다. 제주도 역시 한파 피해를 비켜가지 못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무와 브로콜리, 콜라비, 양배추 등 농작물이 언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노지감귤도 수확을 하지 못한 것은 폐기처분을 해야할 상황이다. 제주지역 최대 월동무 산지인 성산읍 지역에서도 언 피해를 입었다. 도 관계자는 "날씨에 민감한 채솟값이 올해 초 한파로 이미 두 배 가량 오른 상황에 전국 한파 특보로 추가 가격 상승 전망이 번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 유발온도는 무 0℃, 양배추 -6℃, 마늘 -7℃, 양파 -8℃, 보리 -12℃, 유채 -13℃, 감귤(가지) -5.5℃ 등이다. 시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김장을 고된 노동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죠. 노동과 스트레스, 폭등한 채소값에도 포기할 수 없는 국민 반찬 김치를 마련하기 위해 김장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올해 김장시장에서는 좀 더 싸고, 편하게 김장을 하려는 이들은 위한 김장 키트 상품이 눈에 뜁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한 것인데요. 절임배추에 소만 넣어 채우면 완성돼 코로나로 집콕 육아중인 엄마 아빠들의 '육아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절임배추와 김칫소로 구성된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와 2인 패키지 판매에 나섰는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김장 키트를 선보였습니다. GS25는 1인 가구가 직접 간편하게 소용량의 김장을 담글 수 있게 한 3.2kg 용량의 김장 키트를 내놨습니다. GS25의 김장 키트는 충북 괴산 산지의 절임배추 2kg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중부식 김칫속 1.2kg으로 가장 대중적인 김장 김치의 맛이 나도록 했습니다. 초보자들도 30분 내로 쉽게 김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배추에서 벌레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 여성 CEO인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 당시 신선식품에 경쟁력을 둔다면서 전자제품에 주로 쓰이던 ‘무상 A/S’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신선식품에 대한 관리부실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배동에 거주하는 A씨는 28일 홈플러스 서래마을점에서 배추 한 통을 구입했다. 구입 후 집으로 가져온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배추 전체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검은 벌레들이 가득했던 것. 홈플러스는 A씨와의 통화해서 "관리소홀로 벌어진 일"고 인정했다. A씨는 "홈플러스가 전액 환불해준다고 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신선식품을 교환.환불 받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라면서 "‘신선식품 전액 환불제도’로 인해 홈플러스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소비자는 구매할 때부터 제대로 된 제품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18년부터 ‘신선식품 전액 환불제도’를 시행해 소비자가 ‘신선하지 않다’고 지적할 경우 묻지도 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이 해남 농수산물 먹거리를 활용한‘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내츄럴푸드의 본향 땅끝해남’을 주제로 한 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어업군인 해남의 명품 농수산물을 이용한 각종 요리와 자연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대표축제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축제 개최를 준비해왔다. 축제 명칭인 해남 미남(味南) 은 신규 브랜딩 사업을 통해 제시된 관광 슬로건인 ‘미남 해남’ 중 맛있는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味南)으로 먹거리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6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남미남 요리 마스터 셰프대회, 음식명인 요리교실, 2019인분 우거지 국밥나눔, 전국 해남특미요리·푸드아트경연대회, 해남배추왕·고구마왕·쌀밥 경연대회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가족단위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20일 고랭지무·배추의 수급상황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전국 최대 주산지인 강원도 대관령 일대 포전을 방문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6월 11일 고랭지무·배추 포전을 방문하여 정식상황을 점검했고 이날은 추석 성수기에 맞춰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는 포전의 작황을 확인하는 한편, 가격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무·배추 출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출하 전까지 세심한 포전관리를 당부했으며 가격안정대책 추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농협에서는 고랭지무·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우선 산지농협 수급안정사업 물량을 전년도 6만5000톤보다 약 36% 증가한 8만9000톤(고랭지무 3만5000톤, 고랭지배추 5만4000톤)으로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과 생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실시한 고랭지 무·배추 전수조사 결과와 연계해 출하물량을 분산하고 채소가격안정제 계약물량을 활용해 수급조절을 추진하는 등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상기상에 대비해 고랭지배추 예비묘 100만주 생산과 방제약제 및 용수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