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국과 몽골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SAT1형)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내 축산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가 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접경지역 백신 접종과 휴대축산물 검색 강화 등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와 중국에서 발생한 SAT1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국 등에서 새로운 유형(SAT1형)의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인접한 강화군, 옹진군 등 접경지역 11개 시·군에 대해 6월까지 백신접종(SAT1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 휴가철이 도래하기 전에 국경검역 및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정훈 실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광역시로부터 국경검역 및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축산관계자 소독, 휴대축산물 X-ray 검색 등 국경검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박 실장은 현장에서 국경검역 관계자들을 격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축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2%대 상승하며 전체 물가 흐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과 일부 과일 가격 상승이 소비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쌀·과일·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병행하며 성수기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가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결과, 농축산물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농산물은 전년 대비 0.9% 상승하며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수확기 산지가격이 높았던 쌀과 생산량 감소의 영향을 받은 사과, 수출국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일부 수입과일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농식품부는 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23일 시장격리 물량 10만 톤 시행을 보류하는 대신, 가공용 쌀 6만 톤을 추가 공급하고 산지유통업체에 대한 벼 매입자금 지원 시 매입 의무 기준을 120%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쌀 수급 안정 방안을 시행 중이다. 정부는 대책 발표 이후에도 쌀 시장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