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일 서울 강동구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과 CU그라시움점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나트륨·당류 등 영양표시와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가맹 점포 수 50개 이상인 업체의 경우 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등 영양성분 5종을 표시해야 하는 것과 시중 유통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거나 당류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을 별도 진열·표시해 판매하는 사업의 점검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파리바게뜨 현장 점검에는 식약처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 강동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파리바게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오 처장은 "영양성분 표시 제도는 아이들이 영양성분 정보를 보면서 건강하게 식생활을 하라는 취지에서 만들었다"며 "현장에서 어떤 반응이 있고,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듣고 개선해야 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점주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주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장은 영양성분 표시를 하게 돼 있는데 법 규정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기 디저트인 마카롱에 합성착색료인 타르색소를 사용하고도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 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기획점검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대상으로 표시기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로 거짓 표시・광고(4개소)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Azorubine)을 원료로 제조한 마카롱 판매(1개소) ▲달걀, 우유 등 알레르기 유발원료를 사용했음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미표시(8개소)해서 적발됐다. 이번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일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마음을 고백한다고 하죠. 하지만 요즘에는 사탕 대신 젤리나 디저트, 뷰티 아이템을 선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올해는 마카롱이 눈에 띄는데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관련 업계가 선물용 마카롱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감, 달콤하고 쫄득한 식감의 마카롱은 여자들에게 특히나 인기죠. 실제로 편의점 CU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쫀득한마카롱은 월 10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풍 인기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담당 MD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한 개씩만 구입해 달라'는 손편지를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카롱 열풍에 세븐일레븐도 '벨기에 하트 마카롱'을 선보였습니다. 벨기에에서 단독으로 직수입한 프리미엄 마카롱입니다. 커피업계도 차별화된 마카롱으로 여성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드롭탑은 '드롭탑 마카롱 10종'을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