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지난해 해외 베이커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중심의 실적 성장으로, 뚜레쥬르 글로벌 확장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CJ푸드빌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092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베이커리 해외 사업이 글로벌 K-베이커리의 인기가 순항하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흑자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호조로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의 한계 속에서도 해외에서의 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 외식 사업도 빕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별 프리미엄 서비스와 품질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주요 거점 상권에 전략적인 출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 값에 이어 제빵업체도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6일 업계에 때르면 SPC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되는 품목은 식사빵으로 애용되는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30개 품목으로 평균 인하율은 5%다. 파리바게뜨는 식빵과 바게트를 포함, 총 10종에 대해 각각 100원~200원씩 인하한다.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인하 금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그대로토스트’가 3700원에서 3600원(인하율 2.7%) ‘정통바게트’가 3900원에서 3700원(5.1%) ‘달콤한꿀도넛’이 900원에서 800원(11.1%)으로 조정된다.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을 포함해 총 20종을 100~200원 인하한다. 그 결과 ‘숙식빵’이 2980원에서 2880원(3.4%), ‘정통크림빵’이 1400원에서 1300원(7.1%), ‘달콤달콤허니볼’이 2000원에서 1900원(5.0%)에 판매된다. SPC 관계자는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빵과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역시 단팥빵과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자리한 쇼핑몰 푸리인다몰(Puri Indah Mall)에 매장을 열었다. 이곳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바게트, 크루아상을 비롯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들렌 증정, 35% 할인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푸리인다몰점 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9개로 늘어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1년 10월 현지 기업 에라자야 그룹의 계열사 EFN(Erajaya Food&Nourishment)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을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수라바야, 메단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함께 모여 음식을 먹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마른장마에 이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름의 상징과도 같은 초록 과일인 청포도와 메론을 이용해 청량감을 더 한 식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설빙 메론설빙 '메론설빙'은 2016년 출시 이래 매년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는 설빙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죠? 메론설빙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75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설빙 서울선릉점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리얼메론통통빙수. 주문 후 20분을 기다리고 받은 메론설빙은 메론이 통으로 올라가 있는 독특한 비쥬얼의 빙수였답니다. 껍질을 빙수그릇으로 사용해 리얼함을 살렸고 테두리에 있는 우유얼음이 시원해 보였습니다. 함께 받은 나이프로 장식된 메론을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요. 입자가 고운 우유얼음과 팥과 떡, 시리얼의 조화는 좋았지만 메론의 선도와 당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설빙은 출시 당시 유명 메론 산로부터 국내산 고급 머스크메론만을 공급받는다고 밝혔지만 당도가 높았다면 설빙 자체에서도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추가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145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까운 맛이었습니다.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 벨기에 밀맥주로 유명한 호가든이 여름 시즌한정으로 패키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호기심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통칭)를 공략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협업이 이루어지는 분야는 패션이다. 비빔면 성수기를 맞은 팔도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 손을 잡았다.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괄도네넴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을 활용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팔도 관계자는 "비빔면 3종과 티셔츠 2종을 한 세트로 묶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한 결과 2시간 30분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을 통해 24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디자인은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옐로우·그린·화이트 색상을 바탕으 로고와 샌드위치 그래픽을 활용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패션브랜드 '커버낫'과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협업을 시도했다. 커버낫 텀블러 키트와 썸머매트, 생활공작소와 협업한 손소독제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있다. 지난해 겨울 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벚꽃 떨어지자 마자 식음료업계가 여름 시즌 대목 잡기에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관심을 얻으려는 것인데, 여름하면 떠오르는 빙수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빙수에도 트렌드가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얼음이 사각사각,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릴 것 같은 눈꽃빙수가 주름잡던 빙수 시장은 올해는 본연의 맛에 충실하자! 전통 팥빙수가 눈에 띕니다. 여기에 요즘 핫 아이템인 '달고나'를 활용한 빙수도 등장했습니다. 롯데리아는 추억 소환, '찐氷' 빙수를 출시했습니다. 찐氷은 '진짜 빙수'의 줄임말로 달콤한 맛과 아이스크림, 상큼한 후르츠, 딸기쨈 등 다양한 토핑을 담아낸 옛날 롯데리아 스타일 팥빙수 입니다. 가격도 3800원으로 저렴합니다. 뚜레쥬르는 지난 21일부터 빙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재료 양과 종류를 대폭 늘렸는데요. '국내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가 대표제품입니다. 1.5배 큰 구슬 인절미가 더 해졌고 달콘한 국내산 팥 토핑도 더 늘었습니다. 카페업계도 분주합니다. 투썸플레이스와 드롭탑은 지난 23일 동시에 빙수를 출시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맛 좋은 녀석들’ 이벤트를 열고 올 한해 가장 인기 있고 화제를 모은 제품을 선정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통신사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권장 소비자가 기준 최대 23%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1월 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맛 좋은 녀석들에 선정된 제품은 시그니처 식빵, 간식빵, 케이크 등 총 10종이다. 먼저, 시그니처 식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겉바속촉’이라는 별명을 얻은 ‘고메버터 식빵’과 탕종법으로 식감을 차별화하고 우유 함량을 대폭 늘려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내는 ‘통우유 식빵’이 대표 제품으로 꼽혔다. 올가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3종도 포함됐다. 고구마 필링을 듬뿍 넣은 사르르 고구마 케이크 빵, 고소한 흑임자 크림치즈와 밤을 넣은 ‘흑심 품은 밤모스’,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마성의 빵 ‘옥수수 범벅’이다. 케이크 제품으로는 고소한 우유 무스와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고구마 라떼 케이크’와 흑당의 풍미를 살린 ‘곰돌이 푸 흑당 생크림 케이크’가 선정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찬바람 불어오는 가을에 즐기기 좋은 간식빵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옥수수, 크림치즈, 고구마, 미트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재료를 알차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크림이나 내용물을 꽉 채워 가성비를 더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로, 오후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옥수수 범벅’으로 겉은 바삭하고 달콤한 빵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마성의 빵이다. ‘볼매 연유크림 브레드’는 부드러운 브리오쉬 빵 속에 달콤한 연유 생크림을 가득 넣어 볼수록 매력적인 제품이다. ‘골든 고구마 패스트리’는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넣은 빵 위에 짭짤한 치즈를 뿌려 구워 내 단짠단짠의 황금 조합을 이룬다. ‘고메 미트볼 고로케’는 바삭한 고로케 속에 육즙 가득한 CJ 고메 미트볼과 아삭한 채소를 함께 넣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가을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가을 여행을 위한 항공권, 여행 지원금 등을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제품은 ‘부드러운 고구마 라떼 케이크’, ‘흑심 품은 밤모스’, ‘사르르 고구마 케이크 빵’, ‘가을, 밤에 한가득’ 등 추석 선물세트를 포함한 가을 제품이다. 9월 25일까지 행사 제품 구매 후 영수증 하단 응모번호로 뚜레쥬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3명) 대만 왕복 항공권 2매와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L)에서 사용 가능한 여행 지원금 60만 원, 2등(5명) 대만 왕복항공권 2매와 클룩 여행 지원금 30만 원, 3등(15명) 클룩 여행지원금 20만 원, 4등(200명) 뚜레쥬르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이벤트 해당 제품들은 밤, 고구마 등 가을 제철 재료와 정취를 풍성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중, 고소한 우유 무스와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고구마 라떼 케이크’, 고소한 흑임자 크림치즈와 밤을 넣은 ‘흑심 품은 밤모스’, 고구마 필링을 듬뿍 넣은 ‘사르르 고구마 케이크 빵’ 등은 출시 이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와 ‘띠띠뽀 마들렌&케이크 패키지’로 단일 브랜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5년부터 역사를 이어왔으며, 수상작들은 국제적인 전시를 위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구움 케이크류 패키지는 제품의 형상을 모티프로 제품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롤케이크는 원형, 카스테라는 사각, 파운드케이크는 아치 형태다. 진열된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측면은 사선으로 디자인하고, 맛 종류별로 컬러도 구분했다. 또, 박스 옆면을 당겨 열 수 있어 카스테라를 빼서 먹기 편리하며, 제품이 반 정도 남으면 박스를 접어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현재, 지기(紙器) 구조 디자인 아이디어는 실용신안 특허를 진행 중이다. 띠띠뽀 마들렌&케이크는 패키지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로서 생명력을 가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