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론킥을 북미(미국·캐나다) 지역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도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다. 메론킥은 현재 북미지역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입점을 확정했고, 월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아마존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북미 수출 제품은 영어 표기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현지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 180g 두 가지 중량으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일본,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상반기 바나나킥이 유명 스타의 최애 스낵으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은 시기에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킥(Kick)’ 시리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하반기에도 농심 ‘킥’ 시리즈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메론킥은 지난 4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9일 만에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 스낵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출시 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니가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낵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스낵이 된 바나나킥이 동생 ‘메론킥’을 21일 출시했습니다. 1978년 출시된 대표 과일 스낵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이는 ‘킥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이죠. 농심은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 했습니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바삭한 식감은 바나나킥과 동일하게 구현했으며, 휘어진 곡선 형태의 스낵 모양도 유지해 시리즈 정체성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60g, 285칼로리의 메론킥은 봉지를 열자마자 메론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향이 확 올라옵니다. 겉면은 메론 파우더가 고루 첨가돼서 씹는 맛이 좋아요. 하지만 바나나킥보다 조직감이 뻣뻣합니다.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매력은 바나나킥이 한 수 위입니다. 차별감을 위해서 였는지 모르겠지만 크리미한 느낌도 바나나킥이 더 나아요. 바나나킥이 겉과 속이 같은 맛, 느낌이라면 메론킥은 메론이 도톰하게 코팅되어있고 속은 부드러운 '겉바속촉'? 바나나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