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확대에 맞춰 권역별 거점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물류체계 개편에 나선다. 산지와 소비지를 1대1로 연결하던 기존 직배송 방식의 비효율을 줄이고, 권역별 물량 집하·재분류 체계를 구축해 유통단계 축소와 물류비 절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점물류센터 시범사업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 거점 운영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일정과 시스템 연동, 물류 프로세스,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aT는 직영 비축기지 현장을 대상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노무사의 산업안전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각 권역 거점 운영주체와 지방자치단체에 안전관리 기준을 공유하고 교육을 병행해 거점별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점물류센터 시범사업은 산지와 소비지 간 1대1 개별 직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품종 소량 운송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물류체계 구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일부 채소류 가격 급락과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농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수급 안정, 소득 보전, 정책자금 지원, 소비 촉진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섰다. 가격 하락 품목은 비축·수매와 출하 조절로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여름철 대규모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양배추, 애호박, 오이,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최대 30% 하락한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환율로 농업용 에너지와 농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경영안전망과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 가운데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정부가 일정 물량을 비축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방출할 계획이다. 2026년산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았던 양파의 경우 출하 연기, 산지 폐기, 수매비축 확대, 수출 지원, 소비 촉진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도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경영안정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류 확산과 외식산업 성장으로 한국 식품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K-푸드의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물류·유통망을 기반으로 신선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외식·급식 시장을 겨냥한 B2B 식자재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지시각 2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6 아세안 K-푸드 페어’를 계기로 현지 생산·물류 기반부터 대형 유통망, 외식 프랜차이즈에 이르는 공급망을 점검하고 아세안 시장 외연 확대 전략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은 K-푸드 수출 4위 시장이자 우리 농식품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 거점으로 꼽힌다. 한류 확산과 함께 현지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물류 효율화와 유통망 다각화가 향후 아세안 전역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하노이에 구축된 복합형 거점물류센터의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물류센터는 단순 상온 보관을 넘어 신선농축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한 급속 냉장·냉동 시스템과 고효율 콜드체인 패키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출기업들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철 이상기후로 농축산물 수급 불안과 장바구니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과 공급 확대 대책을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회의(반장 김종구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경감방안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품목별 수급동향과 대응계획을 논의했으며, 물가안정을 위한 할인지원, 공급이 감소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원료 수입 확대, 여름철 이상기상 대비 생육 및 사양 관리 강화 등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우선 7월부터 8월까지 총 3천억 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규모 할인행사로 국민체감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농축산물 전품목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지원을 추진하고, 쌀·계란은 할인 폭을 넓히며, 명절기간에 한정하여 발행하던 전통시장 농할 상품권을 7월부터는 매월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아울러 납품단가·생산원가 인하 등을 통해 공급가격을 낮추기로 하고 양계 농협이 생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철 복날을 앞두고 정부가 닭고기 수급 안정 점검에 나섰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육용종계가 살처분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됐지만, 정부와 업계가 육용종란 수입과 사육 확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면서 성수기 수급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닭 계열화업체 한강식품을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육용종계가 살처분되면서 여름철 닭고기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업계와 협력해 육용종란 1700만 개 수입을 지원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현장에서 한강식품 관계자는 “여름철 증가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비해 육계와 삼계 사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삼계의 경우 사전에 생산한 닭고기를 냉동 비축하는 등 복날 수요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 사태 영향에 따른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닭고기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계열화사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계열화사업자금 등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김종구 차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의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식품 트렌드에 맞춘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뉴욕 팬시푸드쇼에서는 김치·떡볶이·장류 등 전통 K-푸드에 더해 저당·저칼로리 제품과 상온 간편식이 주목받으며 건강과 편의성을 앞세운 차세대 수출 품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현지시각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2026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2026)에 참가해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며 전방위적인 K-푸드 수출확대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한국관에서는 강렬한 풍미와 상온 유통이 가능한 프리미엄 식품, 클린라벨 제품 등이 올해의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한국산 김치와 떡볶이, 가정간편식(HMR) 제품, 전통 발효식품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미국 최대 식품 체인 크로거(Kroger)의 핵심 구매 담당자가 한국관을 찾아 떡볶이와 볶음밥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 가능한 가정간편식(HMR)을 적극 살펴보는 등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에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식 치킨과 닭요리가 지역 관광을 이끄는 미식 콘텐츠로 활용된다. 정부는 ‘K-치킨벨트’를 시작으로 전통주, 식품명인, 김치, 농촌체험 등을 연계한 ‘K-미식 여정’을 추진해 한식을 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인플루언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추진할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최근 식도락 여행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국내 미식 자원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농식품부는 한식을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 상권과 농촌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미식 여정’의 첫 프로젝트인 ‘K-치킨벨트’ 플랫폼이 공개됐다. K-치킨벨트는 지역별 치킨·닭요리 명소와 인근 관광자원을 연결해 소개하는 미식 관광 플랫폼이다. 한식진흥원 누리집과 네이버 지도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령 장관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가 생산단계부터 식품 제조·유통·판매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안전관리 인증체계 마련에 나선다. 곤충 사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오염 등 위해요소를 해썹(HACCP) 원칙에 따라 관리해 식용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29일부터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인증기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식용곤충 식품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식품 제조·가공단계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나아가 곤충 생산, 즉 사육단계부터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용곤충은 단백질 공급원과 대체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환경과 먹이원, 용수 관리 상태에 따라 미생물 오염이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위해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생산단계부터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인증체계를 도입해 원료 안전성 확보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식용흰점박이꽃무지유충과 식용갈색거저리유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농산업 수출 확대 흐름 속에서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산업 글로벌 인,허가 통합 지원단을 출범시키며 해외 인허가·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산업 분야 해외 인·허가 과정에서의 애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소 하기 위해 농산업 글로벌 인·허가 통합 지원단(이하 통합 지원단)을 출범하고,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작물보호협회,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종자협회 등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의에서는 농기자재, 스마트팜 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기업과 협회가 제기한 총 15건의 인,허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해외 제품등록 및 인·허가 취득, 검역·수입승인 절차 개선, 국가별 인,허가 정보 제공 확대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을 단기 해결과제와 중장기 협력과제로 구분하고, 과제별 특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계란과 닭고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수입 확대와 할당관세 적용, 할인 지원 강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체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급 안정과 소비자 부담완화를 위해 신선란과 육용종란 수입 및 할당관세 적용 등으로 계란, 닭고기 공급을 확대하고,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를 현재 계란 가격 상승 원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확산에 따른 1,134만 마리 산란계 살처분과 소모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기준 계란 일일 생산량은 4,705만 개로 전년보다 3.3% 감소하면서 6월 중순 XL사이즈(특란) 30개 기준 산지가격은 6,321원, 소비자가격은 7,42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5.9%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전년보다 1.4% 증가했고, 산란이 가능한 6개월 이상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는 7월 이후에는 계란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