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곳과 그 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곳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구제역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설정한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종합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 및 감염 항체의 양‧음성 여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 시에는 최근 독일에서 발생한 계통(O/ME-SA/SA-2018)의 구제역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발생한 적이 없는 유전형에 대한 진단 능력도 함께 확인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구제역 정도관리를 통해 진단의 표준화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해외에서 유행 중인 국내 미발생 구제역 바이러스 계통에 대한 진단도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진단 능력 평가와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질병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 대응의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하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쉽고, 투명하고, 안심되는 수입 축산물 유통을 주제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실제 포장지에 부착된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축산물위생영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데스크 운영, 이력관리제 소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시행 중이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수입축산물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로, 다양한 연령대와 소비자층이 함께하는 만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정밀진단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지침 훈령을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에서 진단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닭 적혈구의 품질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닭을 사육해야 해서 닭 사육 시설의 설치·관리, 실험동물 윤리위원회 개최 등의 업무 부담이 있었고, 이에 검역본부는 이러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기적인 적혈구의 품질 점검을 조건으로 닭 적혈구의 외부 수급을 허용하는 등 관련 훈령을 개정했다. 아울러 각 정밀진단기관에서 새로 도입되는 장비나 시설 등이 있는 경우 사용 방법과 진단 절차를 분기별로 현행화하도록 함으로써 신규 담당자도 현행화한 자체 운영 매뉴얼에 따라 정밀진단 업무를 원활하고 연속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훈령 개정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