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45개국 393개사(해외 바이어 133개사, 국내 수출기업 26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975건 2억 3천 2백만 달러 규모의 1대1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71건 약 2천 3백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은 만두, 떡볶이, 김치, 딸기, 막걸리, 곤약젤리 등 64건 2천 2백만 달러, 농산업은 유기비료, 복합비료 등 7건 1천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도 2천만달러 대비 약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은 “사전에 상담이 예정되었던 기업 외에도 현장에서 관심이 생긴 기업과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상담회였다.”며, “한국의 수출기업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수입 바이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담 진행이 수월했고, MOU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한국 정부에 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 전시장에 7년 만에 돌아온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4월 4일 개막했다. 행사 첫날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시식 코너부터 포토존, 브랜드 체험관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20~30대 MZ세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K-라면'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한국제분협회가 후원하며, 오는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대표 라면기업 농심,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3사'가 모두 참여해 글로벌 전략 제품과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기업들이 준비한 이색 시식 메뉴와 이벤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라면 치킨? 국내 출시되면 바로 살래요" 농심은 신라면 멀티팩을 형상화한 부스를 마련해 해외 전용 제품인 '신라면 치킨'과 '신라면 툼바'를 시식용으로 선보였다. 신라면 치킨은 진한 닭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더한 해외용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농심 홍보실 전현구 선임은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 중인 신라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