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국내외 여행객 이용이 많은 제주국제공항을 제주도 내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내 23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제주국제공항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올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와 아프라스 2025(APFRAS 2025)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등의 위생수준을 높여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K-Food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제주국제공항은 매일 약 8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도의 관문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일교차가 큰 요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서울시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으며 올해 12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일 개막했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 4만3000여명이 모이는 세계 잼버리에 국내 식품업체들도 K-푸드 홍보에 나섰다. 식음료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는 아워홈이다. 아워홈은 대회 기간 중 급식과 식재료를 공급하고 매점 및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식자재 주문 시스템'을 통해 지난 6월1일부터 50일간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밀박스 메뉴 주문을 받았다. 그 결과 한국음식이 전체 메뉴의 37%를 차지했다. 특히, 'K-길거리 토스트 세트' 메뉴가 전체 메뉴 주문 중 11.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떡볶이와 햄김치볶음밥, 치킨마요컵밥, 부대찌개, 새해떡국 등 다양한 메뉴도 상위권에 올랐다. 아워홈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이는 만큼 한식에만 그치지 않고 서양식과 중식, 비건, 할랄 등 메뉴도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푸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했다"며 "철저한 식품안전위생관리와 맞춤 식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림은 나라마다 다른 요리법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