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고령화의 가속화와 고강도 운동 인구의 증가로 관절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전 세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김치 유산균 기반 기능성 소재는 성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WiKim0175의 관절 건강 개선 기술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이스바이옴(대표 김명희)에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는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에이스바이옴과 공동 연구개발, 학술 정보 교류, 기술 자문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동시에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전된 기술은 김치유래 유산균 WiKim0175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연골세포 손상을 완화하는 기능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결과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잠재성을 보여주는 과학적 근거로 평가되고, 김치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소재 개발 가능성을 한층 확장하는 성과이다. 특히 연구소는 균주 연구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에이스바이옴은 이를 활용해 제품 개발, 기능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 인증 등 상용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표준화된 프리미엄 원료 브랜드 ‘G1899’를 론칭하며,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원료 공급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한다. ‘G1899’는 정관장 업의 시작인 1899년부터 이어온 홍삼 역사와 헤리티지를 담은 표준화된 원료 브랜드라는 의미로, 홍삼에서 출발해 다양한 천연물 원료까지 표준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천연 원료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홍삼은 천연•Non-GMO•글루텐프리(Gluten Free) 등 최신 건강식품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로 주목 받아 왔다. KGC인삼공사는 이러한 홍삼의 우수성과 세계적 수준의 과학적 연구 역량, 고품질 원료 생산 경쟁력 등을 통해 완제품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강식품 원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정관장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월29일~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식품 원료 박람회인 SSG2025(Supply Side Global2025)에 참가해 ‘G1899’ 원료 공급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 세계 글로벌 식품기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하드공캡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기업인 서흥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이하 CPHI/Hi Korea)’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CPHI/Hi Korea’는 원료 및 완제 의약품을 전시하는 CPHI Korea,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을 전시하는 Hi Korea, 제약설비·실험실·장비·패키징을 전시하는 PMEC으로 구성된 전시회다. 서흥은 이번 전시회에서 Hi Korea 부스를 통해 최근 개별인정형 기능성으로 등록된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다양한 완제품 제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흥은 전시 기간 중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세미나를 열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미자박추출물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참당귀·황기 복합추출물을 소개한다. 오미자박추출물은 국내산 오미자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원료로, 지방 소화·흡수 억제와 열생성 촉진 등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중·BMI·허리둘레와 복부·사지 지방량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