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먹거리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25일 군청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 그리고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목표로 군은 용역 과정에서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지역 농업인의 현실적인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특히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확대 방안, 음성산 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방안, 공동체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먹거리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지역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한 누구나 안심하는 안전 먹거리 생산, 지역경제를 살리는 먹거리 유통체계 구축,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접근성 향상, 공동체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등 총 4개 분야, 37개 사업이며, 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지역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단백질 강조 표시 식품을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전 제품이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제품에 표시된 단백질 함량의 정확성을 확인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단백질 함량을 강조 표시한 음료·과자류,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기타 가공품 등 총 100건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실제 단백질 함량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기준에 따라 실제 함량이 표기량의 80% 이상인지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의 실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표시량의 80%를 초과했고, 일부 제품은 표시량 대비 최대 147%까지 나타났으며, 구간별로는 표시량 80~100% 해당 제품 61건, 101~120% 구간 29건, 121~150% 구간 10건으로 조사 대상 전 제품 모두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단백질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함에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90억 원에서 지난해 4,500억 원으로 증가해 약 5배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는 운동과 체중 관리를 위해, 노년층은 건강 유지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에서 27일 청년 농부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두 번째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청년 세대의 시선과 도전을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강연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청년 농부 차정환 씨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마주한 현실과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농업의 비전과 기회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특별강좌 시리즈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 청년농업, 6차산업, 선진농가, 농업기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쌀을 매개로 삶과 문화,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연속 강좌는 쌀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통해 민속에서 산업, 청년 세대의 도전까지 농업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5개 도시 순회 마지막 순서로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9월 6일부터 7일까지 횡성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지역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된 5개 도시 순회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6월 평창에서 추억을 주제로 시작되어 원주(웰니스), 홍천(캠핑), 영월(쉼)을 거쳐 횡성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오감자 축제(페스타)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즐거움(익사이팅)을 주제로 횡성의 푸르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장 2.4㎞ 루지체험부터 120년 전통의 횡성시장에서 더덕구이, 메밀전병 등 전통시장 먹거리들을 즐기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인 국순당의 주향로에서 술 제조 과정 견학과 시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립횡성숲체원과 지역 치유형 체험시설들에서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디지털전통시장 추진에 들어간 가운데, 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관내 소상공인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배달앱·쇼핑몰 진출 무료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개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배달앱·쇼핑몰 진출 무료 디지털 역량 교육은 최근 오프라인뿐만이 아닌 온라인 판로와 매출이 대두되는 시장의 흐름에서 상인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적 운영을 지원하는 무료 디지털 역량 교육은 웜앤러너 정윤미강사가 CS 온라인고객만족을 위한 친절교육을 다루고, 롯데ON과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운영중인 배달특급 입점설명, 브랜드스토리HK 서상원 대표의 소상공인 마인드셋 CS전략 등 온라인 입점에 관심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 확장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교육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2차 26일(버드온컴퍼니 박초롱 강사), 3차 29일(아이탑 대표 정태열 강사)로 이어지며, 내 점포에 맞는 온라인 진출방법 결정, 스마트폰으로 상품촬영·편집 팁, AI를 활용한 우리가게 성장 전략 등 실용적인 교육내용으로 교육생들과 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오는 10월 23~29일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농업예술관에서 전라남도 케이커피(K-Coffee), 세계로 주제 특별 전시와 체험행사, 국가선발대회, 학술발표 등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케이커피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고, 전남 케이커피 산업을 미래 신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커피나무의 생육단계와 다양한 품종, 발효커피, 다이어트 젤리 등을 전시해 커피의 과학적 접근과 산업화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며, 체험행사장에서는 커피나무 생육단계와 품종 전시, 묘목 심기 체험, 국내산 커피 시음, 커피박 공예와 로스팅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국내 유명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전남 K-커피 브루잉 챔피언십 대회와 커피 재배자와 전문가 간 정보 교류를 위한 국제커피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최정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전남 케이커피는 재배기술 고도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바탕으로 발효커피 등 세계 수준의 품질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전남 케이커피의 기술적·산업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분 사용액이 총 47억 원으로 집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군민 34,566명에게 총 75억 원이 지급됐고, 전체 지급률 중 97.1%를 달성한 가운데 카드사용액은 23억 원, 지류상품권 사용액은 24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시행 전 월평균 사용액이 4억 2천만 원이었으나, 시행 후 한 달간 24억 원으로 시행 전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하고,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또한 음식점·마트·편의점·정육점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소비가 활발히 이뤄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위생과 안전이 우수한 정육점을 직접 인증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 시는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 하반기 신청을 9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시에서 정육점(식육판매업 또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영업신고 후 3개월 이상 영업, 최근 1년 이내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 전력이 없을 것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 하고, 신청은 관할 자치구 축산물 위생부서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식품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최종 인증을 받게 되며, 인증을 획득한 업소에는 서울형 인증서와 인증표시판 제작·교부, 위생복·위생모, 위생용품 지원, 기술·위생 지도 및 서울시 식품안전정보(FSI)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자치구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증업체는 연 1회 재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사업은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에서의 위생·안전 수준이 우수한 정육점을 시가 직접 인증하는 제도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초, 중, 고등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정, 불량식품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15곳, 편의점·PC방·노래연습장·전자담배 판매업소 등 50곳을 대상으로 허가나 등록, 신고 없이 식품을 제조, 유통, 판매하는 행위,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하는 행위, 영업자가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미성년자 출입,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는 행위, 노래방, PC방 등의 청소년 출입 가능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물 배포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 등 유해 약물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단속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신용찬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부정, 불량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청소년의 일탈을 부추기는 유해업소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해 일자리·농해수산·관광·복지 등 6대 분야 40건의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제도 중 20건은 새로 도입되는 정책이고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으로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 (기업당 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를 연간 2천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하며, 전남으로 이전한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에 따라 1억~5억 원의 투자보조금과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 150명을 선발,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바우처를 지급하며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원활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규제 완화와 현장 지원 확대가 핵심으로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업진흥지역 내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되고, 농지전용허가권한이 지자체에 확대 위임됨에 따라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며, 마리나업 등록·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