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규제과학혁신에 필요한 주요정책 등을 심의하는 ‘제1기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24일 웨스틴 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과학혁신이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한 사용과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합리적인 규제 기반을 조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의 규제과학 진흥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연구개발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성과물을, 제품화 지원 및 안전관리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식품·의약품규제과학혁신위원회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로, ▲규제과학혁신에 필요한 주요 정책 수립과 조정 ▲연구개발 예산투자 방향 ▲제품화 지원과 인재양성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24.2월) 이후 식품・의약품 분야 학계, 산업계 뿐만 아니라 행정・법률 등 사회과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지역을 방문해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재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농협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극한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파손 농자재 정리, 침수주택 및 하우스 복구 작업 등 피해 복구에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7월 22일까지 전국 피해지역에 약 3천 5백명의 복구 인력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1만여명의 인력을 추가 지원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조합원 세대 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카드대금·보험료 납입유예(최대6개월)를 지원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최근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과 염치읍의 축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농협경제지주 공형식 축산기획유통본부장 등 30여명은 ▲ 축사 내·외부 진흙 제거 ▲ 톱밥, 깔짚 교체작업 ▲ 폐기물 정리 등의 활동으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농협경제지주 공형식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농가에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복구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신속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대규모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수의진료, 톱밥(1,473톤)을 긴급 지원했으며, 향후 전국 축산농가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생균제, 방역물품 등 축산기자재 지원과 함께 축사시설 전기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Roßmarkt) 광장에서 열린 한국 복합 문화행사 Experience Your Korea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K-푸드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푸드는 물론 관광, 가요, 뷰티, 컬쳐를 주제로 열렸으며, aT, 한국관광공사,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협업하여 한국 문화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aT는 현지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국 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K-푸드 홍보관과 음료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냉동김밥, 냉동만두, 김치전, 호떡 등 다양한 간편 조리식품을 소개하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현지인의 관심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간편 조리식품을 시식해보고 ‘조리에 걸리는 시간이 적어 바쁜 사람들에게 실용적이고 맛도 훌륭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무더위 속에 진행된 나만의 DIY 에이드 및 칵테일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한국 음료와 전통주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맛의 음료를 만들었고, SN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에서 조피볼락(우럭)을 대상으로 올해 첫 긴급방류를 실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3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수산생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해수부는 전남해역 등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돌아보며 양식어류의 폐사 방지를 위해 긴급방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해수부는 사전에 다소 복잡한 긴급방류 절차를 신청→검사→방류 3단계로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올해 첫 긴급방류는 23일 전남 여수시에서 진행됐고, 7일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돌산읍, 화정면 등 8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61만 마리에 대해 방류 신청을 받았으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13만 마리를 방류한 가운데 남은 어류도 절차대로 방류를 실시할 예정으로 방류한 어가에 대해서는 이후 어업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긴급방류는 고수온 시기에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급방류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를 방문하여 회의실 내 조리시설 등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PEC 고위관리회의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개최되는 만큼 회의 장소의 식음료 조리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음료 취급 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회의가 개최되는 송도컨벤시아 회의장 내 조리시설을 방문해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원료 입고부터 배식까지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 ▲식중독균 신속 검사체계 점검 ▲조리장 및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확인했다. 이후 회의장 근처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으로 이동해 신규로 도입한 신속검사차량을 둘러보고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2년부터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한 검사 차량까지 총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신속검사차량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수준의 열량과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개 제품(초코바 4종, 모나카 4종, 파인트 3종)을 대상으로 품질, 영양성분,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조사대상 11개 제품 가운데 ‘제로 아이스 쿠키&크림바(롯데웰푸드)’, ‘제로윗 당제로 바닐라 바(펄세스)’, ‘제로 밀크 모나카(롯데웰푸드)’, ‘제로윗 당제로 밀크바닐라 모나카(펄세스)’, ‘강릉초당순두부 ZERO(제스트코)’ 등 5개 제품은 당류가 전혀 검출되지 않아 ‘0g’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개 제품도 당류 함량이 2g~4g 수준으로, 일반 아이스크림(당류 약 18g)에 비해 확연히 낮은 수치다. 조사대상 11개 제품의 열량은 57㎉에서 최대 201㎉까지로, 19세~29세 여성 기준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2,000㎉)의 3%~10% 수준이었다. 제품 유형별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의 기업 브랜드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가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9’에 참가한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의 연장선으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캠페인 체험 공간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는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수강신청 콘셉트와 AI 프로필 사진으로 1020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프라인 부스에서는 빙그레 왕국 안에 열린 비밀학기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빙그레 왕국 인기 굿즈 판매 등 여러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 굿즈인 비밀학기 한정판 배지를 가장 먼저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을 금속 배지로 제작한 비밀학기 한정판 배지는 캠페인 내 SNS 이벤트 당첨자에게 증정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계기로 ‘빙그레 비밀학기’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중대재해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전사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존을 운영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제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기차 화재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른 이번 교육에서는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잠재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위험은 예방이 최선이고,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직접 공감하고,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기준을 25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해야 쿠폰이 발급됐고, 1인당 월 1회로 사용이 제한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었지만 농식품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문 요건을 2회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 내 배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고, 21일부터 신청∙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는 12개 공공배달앱이 참여 중으로 완화된 쿠폰 지급 기준은 모든 참여 앱에 공통 적용되며, 시스템 정비 일정에 따라 각 앱별 적용 시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다 자